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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혁명의 상징' 피델 카스트로 타계...내달 4일 장례

[온바오] | 발행시간: 2016.11.27일 02:37

'쿠바 혁명의 상징' 피델 카스트로 타계...내달 4일 장례 / YTN (Yes! Top News)

[앵커]

쿠바의 공산혁명 지도자 피델 카스트로 전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이 타계했습니다.

장례식은 다음 달 4일 열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신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쿠바 혁명의 상징' 피델 카스트로 전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이 향년 90세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동생인 라울 카스트로 현 국가평의회 의장은 현지 시각 25일 밤 10시 반 피델 카스트로가 숨을 거뒀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러면서 고인의 유해는 유언에 따라 화장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라울 카스트로 /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 : 쿠바 혁명의 최고 사령관인 피델 카스트로가 11월 25일 타계했습니다.]

피델 카스트로 전 의장은 체 게바라와 함께 쿠바혁명을 주도하며 1959년 최고지도자 자리에 올랐습니다.

이후 무려 49년간 통치를 이어가다 지난 2006년 건강 문제로 친동생 라울에게 정권을 넘겼고, 2008년에는 공식 직위에서 완전히 물러났습니다.

권좌에 있는 동안 수 없는 암살 위협을 받고도 살아남았던 카스트로도 세월을 이길 수는 없었습니다.

[다이로 모라 / 학생 : 카스트로가 죽었다는 사실에 정말 놀랐어요. 너무 강했던 사람이었는데, 믿을 수 없는 일입니다.]

AP통신 등 주요 외신들은 일제히 피델 카스트로의 사망 소식과 함께 그의 일대기를 주요 기사로 보도했습니다.

미국 대통령 10명의 권력과 맞섰던 피델 카스트로의 반미 성향을 상세히 소개하는가 하면 쿠바를 국민에게 돌려줬다는 지지자들도 있지만 반대 세력을 탄압했다는 비난을 받기도 했다고 전했습니다.

피델 카스트로의 장례식은 9일간의 애도 기간을 거친 뒤 다음 달 4일 열릴 예정입니다.

YTN 박신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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