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11월 28일] 날씨가 추워지면서 국경 근처에 위치한 헤이룽장(黑龍江)성 헤이허(黑河)시의 기온이 영하 28도까지 떨어졌다. 바람을 막아줄 아무런 장비가 설치되지 않은 강 주변은 매서운 추위와 강풍으로 영하 31도까지 내려갔다. 하지만 이곳에서 경계 근무를 서고 있는 병사들은 매서운 추위도 잊은 채 조국을 위해 자리를 지켰다. 병사들은 3시간 단위로 근무를 서는데 얼굴에 두꺼운 서리가 끼는 것은 늘 있는 일이었으며 마치 ‘얼음 갑옷’을 입은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번역: 은진호)
원문 출처: 광명망(光明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