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예모 감독의 딸인 장말(张末, 33세)이 다음달 9일 국내에서 개봉되는 청춘 멜로물 "28세 미성년"으로 영화감독에 정식 데뷔한다고 북경청년보 등 매체가 30일 보도했다.

서안에서 태여나고 미국 컬럼비아대학 건축학, 미국 뉴욕대학 영화 연출학을 전공한 장말은 지난 2010년에는 영화 "산사수지련(山楂树之恋)", 지난 2011년에는 영화 "금릉13채(金陵十三钗)" 부연출자로 이력을 쌓은바 있다.

이번에 그녀가 감독으로 메가폰을 잡은 영화 "28세 미성년"은 도시의 현실생활에 만족하지 못하는 28세의 한 녀성이 11년 전의 천진란만했던 청춘시절로 돌아가 못다 이룬 소녀시절 꿈과 순수한 사랑을 이뤄가는 줄거리로, 올해초 북경에서 촬영됐다.

한편, 장말은 스위스계로 한국에서 태여난것으로 알려진 노마드(Nomad)와 지난 2013년 1월에 북경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바 있다. 그들은 미국 류학기간에 인연을 맺은것으로 알려졌다.

장말은 북경에서 열린 자신의 감독 데뷔작 "28세 미성년" 시사회에 남편 노마드와 나란히 참석했다. 인민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