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일전 목단강시조선족소학교 2층 공개수업교실에서 전시 조선족소학 교연기지건설 전시수업을 진행하였다.이번 대회에는 목단강시교육교학연구원 민족교연부의 교연원들과 해림,녕안 등 린근 학교의 교원들이 참석하였다.
2014년 3월에 목단강시조선족소학교를 교연기지건설 학교로 지정하고 2016년 12월까지 3년간의 시간을 리용하여 목적있고 계획있게 실사구시적으로 교연기지건설사업을 착실히 수행하였다.
소학교교육은 기초교육의 기초이다. 다년간 전시조선족소학교 소질교육, 과정개혁, 교수개혁 등 방면에서 일정한 진전을 가져왔다. 하지만 아직도 이런저럼 문제점이 보여졌다. 더 나은 교수법과 학습법을 연구하여 보다 효과적인 교수모식을 찾고 학생들의 소질을 제고하고 전형을 수립하여 전반 조선족소학교의 교수를 이끌어가는데 목적을 두고 실내수업개혁을 돌파구로 교연기지건설사업을 진행하였다.
이번 교연기지건설의 지도사상은 소질교육과 과정개혁리념의 지도하에 '고효률교학'을 주제로 교연기지학교에 의탁하여 교학, 연구, 양성을 유기적으로 결합하여 기지학교를 목단강시의 교정본교연의 시범과 브랜드기지,교연메커니즘기지로 건설하여 '경부고질(轻负高质)'소질교육의 시범전형을 만드는것이다.
목단강시교육교학연구원 민족교연부는 세밀한 실시방안을 짜고 목단강시조선족소학교에 심입하여 교학리론 강좌를 하고 학기마다 수차례의 교학을 듣고 좌담을 갖고 나타나는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토론하고 연구하면서 교연기지건설사업을 실천해 나갔다.
학습지도안은 한시간 수업시간효률을 높이는데 중요한 작용을 한다. 학생들의 실제정황에 근거하여 학습지도안을 설계하여 실내수업에 사용하였다. 처음에는 이러저런 문제점이 많았지만 리론학습과 더불어 연구, 실천, 재연구, 재실천의 반복적인 흐름을 거쳐 현재 조선어문, 수학, 한어 등 학과를 위주로 한 여러가지 류형의 학습지도안 모식이 기본상 형성되였다. 주과를 제외한 영어, 미술, 과학 등 학과도 학습지도안설계가 점점 합리화, 완정화되고 있다. 또 학기마다 학교의 연구과제에 따라 자기 학급의 소과제를 정하게 하고 과제를 둘러싸고 여러가지 활동을 전개하였다.
'학생들의 구두표달능력제고에 대한 실천과 연구'라는 총적인 과제에 따라 반급의 실정에 소과제를 정하게 하였다. 하여 부동한 연구과제 이를테면 '어휘량을 늘이여 정확하게 말하기에 대한 연구, 과문극으로 말하기능력을 제고할데 대한 연구, 계산과정을 말하게 한데 대한 연구…'등 연구과제가 나오게 되였다.이어 필답시험만 치르던것을 필답시험 90점으로 하고 구두시험 10점으로 개혁하여 학생들의 말하기에 대한 중시를 일으키는 동시에 평시교수의 효과를 검수하였다. 3년래 목단강시조선족소학교의 조선어문, 수학, 한어를 담당한 모든 교원이 공개수업을 내놓았고 도합 31차례의 시급이상 공개수업을 내놓았다.
3년간의 교연기지건설사업을 통하여 비교적 과학적이고 규범화한 교육교수체계가 형성되였고 합리화한 다종다양한 교수모식이 형성되였으며 립체적이고 다양화한 학습방법이 형성되여 하등생의 학습주체의식이 높아졌으며 즐겨 배우는 학습자가 되였다. 하지만 아직도 교원들이 정보화기술과 학과를 융합시키는 면에서 능란하지 못하고 학생들이 자기 의사를 똑똑히 표달하지 못하는 등 여러가지 부족점이 존재하고 있다.
교학에는 제일이 없고 더 나은 교수는 있다. 민족교연부 김석현주임은 교학연구는 한번으로 끝나는 사업이 아니고 앞으로도 계속 연구와 실천을 이어가야 할 사업이므로 계속하여 교육교수현장에 심입하여 교학을 연구하고 지도하며 개혁을 이어갈것이라 밝혔다.
/한경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