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0일, 스모그의 영향 범위가 한층 더 확대되면서 동북, 황하 남부, 회하 북부 부분적 도시에까지 심각, 위험 정도의 오염날씨가 나타났고 하북, 하남성의 부분적 도시 공기질은 위험 정도에 이르렀다. 안개와 스모그가 겹치면서 북경, 천진, 하북 등 지는 고속도로와 민용항공 등 교통에서도 차질을 빚었다.
중국환경관측총지휘쎈터 날씨예보 분석전문가 왕위는 북경, 천진, 하북 대부분 지역은 20일에도 안개와 스모그가 겹쳐 나타나면서 공기질이 지속적으로 하락했다고 밝혔다.
왕위는, 습도가 높아지면 미세먼지에 대한 희석작용이 크게 증강된다고 밝히고 이밖에 련 며칠간의 오염물질 루적 역시 오염 농도를 상승시키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짙은 안개날씨의 영향으로 북경, 천진, 하북의 여러갈래 고속도로 통행이 중단되였고 부분적 도시 국도와 성도는 차량 통행이 지연되기도 했다. 북경 수도국제공항은 20일 아침 나타난 짙은 안개로 가시거리가 급격히 낮아지면서 오후 3시까지 291개 항공편 운항이 전부 취소되였다.
중국환경관측총지휘쎈터 왕위 전문가는, 22일부터 북경, 천진, 하북과 주변지역 공기질이 남부에서 북부로 점차 호전될 것으로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