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바오닷컴 ㅣ 강희주 기자] 중국 여성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에게 선물하기 위해 무려 2억원에 달하는 황금 아이폰을 제작해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CNN머니의 보도에 따르면 한 중국 여성이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에게 선물하기 위해 아랍에미리트 샤자(Sharjah)에 위치한 골드제니(Goldgenie)에 외관 케이스 전체를 도금하고 다이아몬드까지 박은 특수 아이폰7을 제작을 의뢰했다.
해당 휴대전화에 도금된 황금은 순도 999.9이며 테두리와 애플 로고에는 VS 1급의 다이아몬드 450개로 장식돼 있다. 뿐만 아니라 아이폰 뒷면 케이스에는 트럼프의 웃는 얼굴과 '도널드 트럼프 제45대 대통령'이라는 글씨가 새겨져 있다.
또한 아이폰 소프트웨어에는 군사등급의 암호화기술 및 개인호출기능 등이 포함돼 있다.
이같이 화려한 황금 아이폰7의 가격은 15만1천달러(1억8천143만원)로 알려졌다.
골드제니 관계자는 "중국 여성이 왜 이같은 황금 아이폰을 제작했는지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며 "다만 이 아이폰7은 내년 1월 있을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때 직접 전달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