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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산시조선족로년협회총회 2016년 송년행사 개최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6.12.30일 09:51
(흑룡강신문=하얼빈) 피금련 특약기자=일전, 밀산시조선족로년협회 2016년 송년행사가 밀산시 련주산진 해방촌로년협회 활동실에서 뜻깊게 개최되였다.

  밀산시조선족로년협회 지간의 친선교류와 단결합작을 강화하고 정보공유와 상생발전하는 로년공동체조성을 위해 개최된 이번 송년행사에는 밀산시민족종교사무국을 비롯한 유관부서의 민족간부들과 사회인사, 밀산시 산하 33개 조선족로년협회 분회의 책임자, 부분 회원 및 촌간부 백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우렁찬 국가의 연주속에서 막을 올렸으며 령도축사, 총화회보, 선진집체와 선진개인 표창, 좌담회, 련환오락, 오찬 등 다채로운 내용순으로 이어지면서 2016년 한해 밀산시조선족로년협회의 빛나는 이미지와 정신풍모, 화합단결의 풍채를 보여주었다.

  김용식 부회장이 지난 일년간의 총회 총화보고를 했다. 2016년 밀산시조선족로년협회총회의 사업은 시위시정부와 민족종교사무국, 각 향촌 민족간부들의 지지와 지원 그리고 총회 지도부성원들의 한결같은 노력하에 다방면의 발전을 가져왔는바 우로는 정부의 사업을 분담하고 아래로는 로인들의 곤난을 해결해 주며 정부가 수요하고 로인들이 만족해 하는 사회조직으로 거듭났다.

  총회는 한면으로 다양하고 지속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해 로인들의 삶의 질향상, 심신건강 제고, 사회와 가정의 단결화목, 새농촌건설의 공익활동 참여의 기회를 위해 노력했으며 다른 한면으로 분회의 지역을 뛰여넘어 각종 문화행사들을 활발히 진행하면서 협회지간의 친선관계를 돈독히 하고 상생발전하는 로년공동체 조성을 위해 크게 기여해 왔다.

  대회에서는 총회 각종 행사에 기여와 공헌을 한 광신촌, 동선촌, 해방촌, 동명촌 네개 모범협회와 다년간 로년협회를 관심, 지지해준 광신촌, 장흥촌, 해방촌, 동선촌, 동명촌, 선신촌 등 6개 촌 당지부 그리고 로영의, 림영숙, 김용식 등 전국 모범들을 포함한 40여명의 선진개인에 대해 표창, 장려하였다.

  이어 총회에서 정성껏 준비한 민족특색이 짙은 문예종목들을 선보였는데 기악합주, 농악무, 건강무 등은 참석자들의 한결같은 절찬을 받았으며 자유오락은 회원들간의 훈훈한 정을 나누고 화홥의 장을 이루게 했으며 로인들은 새해에도 뉴대를 돈독히 하고 평안한 마음가짐, 건강한 취미생활로 여생을 젊고 의미있게 살자며 호상 축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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