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5일, 길림시 아리랑회관에서 《민족넋 알라의 발자취》 출간 경축대회 및 길림시조선족문학애호자협회 년말총결모임이 열렸다.
<<민족넋 알라의 발자취>>는 길림시룡담구 알라디마을에서 출생해 알라디민반중학 교원, 알라디촌 당총지 서기, 영길현 충압공장 공장장, 길림시 광명충압유한회사 리사장을 력임한 82세 고령 배명수의 회억록으로 길림시조선족문학애호자협회에서 이 책을 정리편집 출간했다.
책의 머리글에서 배명수는 알라디는 “내가 나서 태여난 곳, 젊어서부터 부지런히 일하고 분투해온 고장, 나의 희망과 리상을 실현한 고장이다”,“나는 알라의 변천과 고락을 같이 해온 사람, 알라가 번영발전한 력사의 견증자 참여자로서 이번에 길림시문학애호자협회의 도움으로 알라의 발자취를 더듬어 책으로 출간하게 되였다.”고 회억록의출간경위를 밝혔다.
길림시조선족문학애호자협회 라순숙부회장은 알라디에 온몸과 마음을 다바쳐 사업해온배명수씨의 <<민족넋 알라의 발자취>> 회고록을 통해 알라디의 발자취를 더듬어보는것은 비단 알라디마을의 력사에 대한 보귀한 기록자료가 될뿐아니라 이 책은 길림지역조선족의 정신적력량으로 그 의미가 심장하다고 했다.
이날 행사에서 알라디마을의 손청송서기가 <<민족넋 알라의 발자취>> 책의 출간에 심혈을 기울여준 길림시조선족문학사랑애호자협회에 금기를 증정했다.
한편 길림시조선족사회 각계 인사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이날 행사는 길림시조선족문학애호자협회의 년말총화와 더불어 협회에서 준비한 다채로운 문예공연으로 축제의 장이 되였다. 길림신문
출처: 료녕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