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경제 > 부동산
  • 작게
  • 원본
  • 크게

외국 부동산 투자자들, 서울 빌딩 사들이기 열풍…왜?

[온바오] | 발행시간: 2017.01.08일 12:37

[앵커]

지난해 서울의 외국인 직접투자가 100억 달러, 우리 돈 11조원에 육박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 가운데 연면적 3만㎡ 이상 대형빌딩을 사들이는데만 3조원 이상을 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외국인들이 서울 빌딩 매입에 발벗고 나서는 이유, 이경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 인근 중국계 벤처기업입니다.

젊은 중국여성 기업인이 5층 건물을 통째로 매입해 창업투자회사를 설립했습니다.

한국 벤처기업을 육성해 중국에 진출시켜 장기적으로 수익을 거두겠다는 계산이 깔렸습니다.

글로벌 패션 브랜드 자라도 최근 가로수길 5층 건물을 325억원에 매입했습니다.

업계에서는 회사 측이 부동산 상권 자체의 투자가치를 높게 봤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김윤수 / 건물 실거래조회앱 '빌사남' 대표] "지난 3년 간 강남에서 1천여 건의 빌딩이 매각이 되었고요. 이 건물의 수익률은 평균 4~5% 정도 발생되는 것으로…"

지난해 서울 시내 연면적 3만㎡ 이상 대형빌딩 거래 총액은 7조2천억원, 이 가운데 3조3천억원이 외국인 매입입니다.

서울 상업용 부동산의 연간 투자수익률은 홍콩이나 일본 도쿄는 물론 성장 단계인 중국의 상하이나 베이징보다 높습니다.

외국계 부동산 투자자가 선호하는 지역은 강남역과 가로수길, 광화문과 홍대 등 4대 중심가입니다.

이들은 글로벌 브랜드와 미리 협약을 맺고 건물을 매입하는 전략을 쓰고 있어 인근 자영업자들에게 해외 글로벌 브랜드와 벅찬 생존 경쟁을 벌여야 하는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이경태입니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25%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13%
50대 13%
60대 0%
70대 0%
여성 75%
10대 0%
20대 0%
30대 25%
40대 5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제1회 동북도서교역박람회가 곧 성대하게 개막되는 가운데 연변인민출판사에서는 광범한 독자들을 위해 최근 몇년간 출판한 정품력작들을 준비했을뿐만아니라 세차례의 특별한 행사들을 알심들여 기획하여 독자와 번역자들이 깊이있는 교류를 전개고 도서의 매력을 가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웅며들었다" 임영웅 '정관장' 광고 1천만 뷰…55∼64세 여성 클릭↑

"웅며들었다" 임영웅 '정관장' 광고 1천만 뷰…55∼64세 여성 클릭↑

임영웅 '정관장' 광고 1천만 뷰…55∼64세 여성이 클릭 1위[연합뉴스] 가수 임영웅이 출연한 정관장 광고 영상이 공개 10일 만에 1천만 뷰를 돌파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KGC인삼공사는 지난달 24일 오전 8시 정관장 새 모델 임영웅이 나온 광고 영상을 공개했고

"와이프 2명 실제상황" 밥 샙, 일부다처제 두 아내 최초 공개 '충격'

"와이프 2명 실제상황" 밥 샙, 일부다처제 두 아내 최초 공개 '충격'

사진=나남뉴스 미국의 유명 '1세대 격투기 스타'로 알려진 밥 샙(50)이 두 명의 아내를 최초로 공개해 충격을 안기고 있다. 최근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에 출연한 밥 샙은 "나에게는 2명의 아내가 있다"라고 깜짝 고백해 파장을 일으켰다. 당시 그는 "결혼한 지는 꽤

"궁전인 줄 알았네" 브브걸 유정, '방 4개+테라스' 집 최초 공개 깜짝

"궁전인 줄 알았네" 브브걸 유정, '방 4개+테라스' 집 최초 공개 깜짝

사진=나남뉴스 얼마 전 그룹 브브걸 탈퇴 소식으로 근황을 알렸던 유정이 이번에는 싱글하우스를 공개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4일 유정의 유튜브 채널 '유랄라'에는 혼자 사는 유정의 싱글하우스 랜선 집들이 영상이 게재되었다. 이날 유정은 "집을 공개하는 건 처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