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수단 정부 대변인은 11일, 남수단 수도 주바 및 주변 지역의 안전형세는 개선되었기 때문에 남수단정부는 '지역보호부대'의 배치를 접수하지 않는다고 언론에 밝혔습니다.
현지 기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주크 남수단 국방부 장관은 이날 주바는 여전히 전쟁위험이 있어 '지역보호부대' 배치가 필요하다는 설에 반박했으며 남수단정부는 국가안정과 인민안전을 위해 무력을 제공할 능력이 있다고 표했습니다.
유엔안보이사회는 일찍 2016년 8월 12일 결의에 통과해 남수단에 4000명의 '지역보호부대'를 파견할 것을 결정해 남수단 주재 유엔특파병이 1만7천명으로 증가하도록 했습니다. 비록 남수단정부는 9월과 11월 각기 안보이사회의 결의를 접수하기로 했지만 부대 배치 문제에 대해 줄곧 진척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안보이사회는 지난해 12월 16일 결의에 통과해 유엔 남수단 특파단 임기를 2017년 12월 15일로 연기하기로 결정했으며 이 결의는 '지역보호부대' 배치를 재차 강조했습니다.
번역/편집: 박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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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중국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