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출산이 힘들다는 의사의 말에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 엄마가 드디어 사랑스러운 네 명의 딸을 품에 안았다.
1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영국 노팅엄주에 사는 리티나 카우르 씨를 소개했다.
그녀는 과거 백혈병을 앓았고 병은 나았지만 앞으로 아이를 낳기 힘들 것이란 진단을 받았다.
리티나는 “결혼 후에도 여러 번 임신은 했지만 출산에 실패했다. 17번의 유산으로 우울한 시기도 있었지만 결코 포기할 수 없었다”며 "입양도 고려해 보았지만 그마저도 마땅치 않았다"고 말했다.
리티나는 아이를 갖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시도했고 인공수정을 통해 첫째 딸 키란(Kiran)을 낳았다. 얼마 지나지 않아 인공 수정과 함께 시도한 대리모 임신을 통해 쌍둥이 카잘(kajal)과 카비타(Kavita)를 낳았다. 그리고 2016년 시험관 아기로 막내 키야라(Kiyara)를 낳았다. 4명의 딸을 가지는 데 걸린 시간은 놀랍게도 9개월 밖에 되지 않았다.
오랜 시간 꿈꿔 왔던 소망을 이룬 리티나는 “4명의 아이의 엄마가 되어서 너무나 기쁘다. 하루하루가 지날수록 아이들이 더 사랑스럽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출처: 외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