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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러 "한반도 사드 배치 추가 대응"

[기타] | 발행시간: 2017.01.13일 20:15
양국 외교안보회의서 '반대' 재확인

중국과 러시아가 외교안보회의를 열어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의 한반도 배치 반대 의사를 재확인하고 추가 대응하기로 했다. 13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러는 12일 ‘제6차 중·러 동북아안전(안보)협상’ 성명을 통해 “사드 배치 반대 등 양국의 이익과 지역 내 전략적 균형 보호를 목표로 하는 대응 조처들에 의견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쿵쉬안유(孔鉉佑) 중국 외교부 부장조리(차관보급)와 이고리 모르굴로프 러시아 외무차관 공동 주최로 모스크바에서 열렸다. 중·러 동북아안전협상은 양국에서 번갈아 열리는 안보대화다.

양국은 성명에서 미국과 한국 정부의 계속된 한반도 사드 배치 시도에 대한 심각한 우려와 확고한 반대를 재확인하고, 이런 우려를 고려해 사드 배치를 중단하라고 한·미 양국에 촉구했다. 중국과 러시아는 사드가 양국의 전략적 이해에 해를 끼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회의 성명에서 중·러 양국은 한반도와 동북아의 현재 상황이 복잡하고 민감하다고 지적하고 모든 관련국이 긴장을 심화할 수 있는 행위를 막기 위해 자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반도 비핵화, 한반도 평화와 안정 보호, 대화와 협상을 통한 해결책 모색 등 기존의 입장도 재확인했다.

한편 대북제재를 위반한 중국 기업에 대한 미국의 제재가 강화되면 중국이 보복에 나설 것이라고 중국 전문가들이 주장했다. 상하이푸단(上海復旦)대 우신보(吳心伯) 미국연구소 소장은 “미국이 일방적으로 유엔 제재 조건을 강화해 중국 기업을 처벌하면 중국이 반대는 물론 보복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 측은 중국이 대북제재에 미온적이기 때문에 북한과 거래하는 중국 기업 등을 제재하는 ‘세컨더리 보이콧’(2차 제재)을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출처: 료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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