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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밟은 마지막 지구인' 美 우주비행사 진 서넌 별세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7.01.17일 10:15
(흑룡강신문=하얼빈) 인류 역사상 마지막으로 달을 밟은 미국의 우주비행사 진 서넌이 82세의 나이로 타계했습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서넌은 휴스턴의 한 병원에서 친인척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지병으로 사망했다고 가족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서넌은 1972년 12월 달에 착륙한 미 항공우주국 탐사선 '아폴로 17호'의 선장입니다.

 인류의 달 탐사가 아폴로 17호를 끝으로 40여 년간 이뤄지지 않으면서 서넌은 '달을 밟은 마지막 지구인'으로 기록됐습니다.

  그는 달 탐사 후 지구에 돌아와 "전 인류를 위한 평화와 희망"의 메시지를 설파한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그가 달을 떠나는 탐사선 사다리에 오르기 직전 회색빛 달 표면에 손가락으로 외동딸의 이니셜을 썼던 장면은 대중에게 인상 깊은 순간으로 각인됐습니다.

  서넌은 지난 2007년 "그 사다리에 오르는 것은 굉장히 힘든 일이었다. 나는 올라가고 싶지 않았고, 잠시 머무르고 싶었다"면서 "아마도 내 인생에서 가장 빛났던 순간이었을 것이다. 그 순간을 정지시켜 집으로 가져오고 싶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1934년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난 서넌은 대학에서 전기공학을 공부한 해군 전투 조종사 출신입니다.

  항공공학으로 석사학위를 딴 뒤 1963년 나사의 세 번째 우주비행사 수업 참가자로 선발되면서 우주의 세계에 발을 들입니다.

  1966년 제미니 9호의 조종사로 3일간 우주를 비행, 우주를 걸은 두 번째 미국인이 됐습니다.

  그는 1969년 아폴로 10호를 타고 달 탐사에 나섰습니다.

  1972년 달 탐사는 그의 3번째 우주비행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달을 두 번 여행한 단 3명의 지구인 중 한 명으로 기록됐습니다.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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