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바닥을 정성껏 수놓아가는 로인님들
곧 다가오는 음력설에 즈음해 화룡시문화가두로령판공실에서는 문성사회구역과 손잡고 공동으로 “인민의 군대가 없으면 나라의 안정과 평화가 있을 수 없다”를 주제로 “옹군활동 부대에 진입하기”활동을 벌였다.
지난해 12월 13일부터 그들은 사회구역의 사업일군들과 로인협회 골간회원들 그리고 리퇴직로당원 30여명을 조직해 깔창만들기에 달라붙었다. 비록 대부분 로인들이 년세가 많고 눈이 잘 보이지 않고 몸이 불편했지만 그들은 모두가 안경을 끼고 곤난을 적극 극복하면서 아침일찍부터 저녁늦게 까지 정성을 다해 마침내 도합 150여컬레의 깔창을 수놓았던것이다.
이리하여 1월16일, 문성사회구역의 최금옥서기를 비롯한 협회지도성원들이 한겨울의 엄한 추위를 무릅쓰고 직접 손수 저들이 정성껏 만든 깔창을 당지에 주둔하고있는 화룡시소방대대를 찾아 장병들에게 선물했다. 그들의 이번 활동은 부대장병들의 호평을 받고있다.
깔창을 정성껏 수놓아가는 로인님들
깔창을 소방전사들에게 선사하고있다.
배매화
편집/기자: [ 최창남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