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성림은 삼림보호원이다. 림업국과 26킬로메터 떨어진 올치한 림업장에서 살았던 류성림씨는 올치한 림업국 주거지 이전 사업이 가동되자 림업장에서 림업국으로 이사했고 과거에 “낡은 주택”으로 고생하던 많은 주민들과 함께 쾌적한 생활환경을 누리려는 꿈을 이루었다.
따뜻한 새 주택에서 류성림씨는 차를 마치면서 생활의 변화들을 이야기했다.
류성림씨는, “지금은 먼지를 털거나 물을 버리고 불을 때는 일을 안해도 되고 시간날 때면 인공호수가를 산책하거나 광장에 나가 춤을 추기도 한다” 면서 주거지 이전 전후의 변화를 소개했다.
류성림씨는, 과거에 림업장에서 살 때는 매일 저녁 2시간동안만 공급되는 전기 때문에 텔레비죤을 보는 일도 사치였다면서 하루 건너씩 있는 버스때문에 병에 걸리는 것은 더욱 무서운 일이였다고 말했다.
벌목공에서 삼림관리보호원으로 된 류성림씨는 매일 삼림을 돌아본다.
류성림씨는, 주거지 이전으로 현재 림업장에는 주민들이 없고 따라서 삼림 소모량도 줄어 삼림화재 예방에도 유리해졌다고 말했다. 류성림씨는 양식업자들도 줄어서 소나 양들이 묘목을 뜯는 일도 없어졌다면서 최근 몇년사이 내몽골자치구 대흥안령 림지에 살고 있던 3만여가구 주민들이 주거지를 옮기며 쾌적한 새 생활환경을 맞이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