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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들 좀 붙잡아주세요”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7.02.04일 16:54
-외아들이 외국에 정착하는것을 막으려는 어머니의 짠한 심중

“우리 아들 좀 붙잡아주세요”

정월 초나흗날 남경시 조천궁파출소에로 장씨 성을 가진 한 어머니로부터 걸려온 신고전화였다. 외아들이 당신을 부양하려 하지 않고 외국에 정착하련다며 경찰측에 청들어 말려달라는 사연이였다.

경찰이 알아보니 전화를 건 장녀사는 외아들을 일찍 류학보내면서 아빠트까지 팔았고 지금은 세집살이를 하고있다. 근데 장녀사의 아들은 학업을 마치고 홀로 있는 어머니곁으로 오지 않고 국외에서 바로 취직했다. 장녀사는 이러는 아들이 마땅치 않다고 여겼고 아들을 신변에로 돌아오게 하려고 갖은 애를 다 썼다. 아들이 정착한 곳을 찾아가 아들과 격하게 다투고 아들의 친구들앞에서까지 아들이 불효자식이라 욕을 퍼붓기도 했었다고 한다.

아들은 자기를 예속하려는 어머니를 말리려다가 당지정부에 어머니의 비자기일이 찬것을 빌미로 불법체류소재가 많다고 신고해버렸다. 그 바람에 장녀사는 아들을 데리러 갔다가 중국으로 강제출국당해온적 있다. 모자간의 감정은 그렇게 악화되였었다.

그러다 이번 설에 아들이 설 쇠러 왔는데 일가 친척네는 빠침없이 다니며 세배하면서 어머니한테는 세배를 하지 않고 서운하게 굴었다는것이 장녀사가 아들을 경찰에 신고한 “아니꼬움”이였고 심중은 아들을 신변에 남기고 싶고 경찰이 나서서 모자간을 조해시켜주기를 바랐던것이였다.

장녀사의 아들은 이미 국외에서 발전할수 있는 토대를 닦은 상황, 얼마 안 있으면 어머니를 자기 신변에로 모시여 만년을 누리게 하리란것을 경찰에 승낙했다. 어머니가 거듭 시비를 걸어와 아들의 생활과 사업에 큰 고뇌를 끼치는 바람에 어머니를 신고해 입국불가하게 만들어 자기를 끌어들이려는 생각을 단념케 했다고 한다.

경찰의 조해로 모자간은 화해했다. 장녀사는 잠시 아들더러 귀국하란 말 안하며 나중에 국내든 국외든지 관계없이 아들 곁으로 가면 된다고 한발 물러서서 생각을 바꾸기로 했고 아들도 어머니를 자주 찾아뵙고 더 관심할것을 표하면서 어머니더러 좀만 더 기다려달라고 기약했다.

편집/기자: [ 김영자 ] 원고래원: [ 중국신문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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