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바오닷컴 ㅣ 한태민 기자] 지난해 8천만명에 달하는 외국인이 중국에 입국했으며 이 중 한국인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넷(中国网)은 중국 공안부문의 통계를 인용해 "지난 한해 동안 중국에 입국한 외국인 수는 7천630만5천4백명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통계에 따르면 가장 많이 입국한 외국인은 한국인이었으며 다음으로 일본, 미국, 러시아, 몽골,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인도, 태국 순이었다.
입국 외국인의 목적을 살펴보면 관광휴양이 1천419만7천4백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비즈니스회의 598만2백명, 서비스직원 594만3천6백명, 친치방문 96만4천4백명, 취업 86만7천8백명, 방문 52만1천3백명, 유학 32만4천3백명 순이었다.
입국 지역은 상하이 푸둥(浦东)국제공항이 1천37만4천2백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베이징 수도(首都)국제공항 699만8천2백명, 광저우(广州) 바이윈(白云)국제공항 457만9천2백명 순이었다.
한편 지난해 중국본토의 출입국 인원은 2억7천3백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95% 늘어나 전체 출입국 인원의 47.89%를 차지했다.
중국인이 가장 많이 방문한 지역을 보면 홍콩, 마카오, 태국, 한국, 일본, 베트남, 타이완, 미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