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장 오픈식에서 총회 김재룡 회장과 김국성 청양지회장이 현판식을 하고 있다
(흑룡강신문=칭다오) 김명숙 기자 = 칭다오조선족노인협회 소속이며 청양지회에서 주로 관리를 맡아 운영하는 전원산장생태양식장이 정식 오픈했다.
청양구 석복진 매화촌에 위치한 이 생태양식장은 부지면적이 1200무, 음식점, 기숙사, 넓은 광장과 무대, 그리고 28무 규모의 5가지 1700그루 과일나무가 있으며 우공, 전갈 양식장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직접 산에서 기른 토종닭과 토종계란은 물론 싱싱한 야채와 과일도 직접 따서 맛볼 수 있다. 저녁무렵 야외 만찬을 하면서 주숙도 함께 할 수 있어 산에서 즐길 수 있는 좋은 곳이다.
총 40만 위안을 투자해 오픈한 이 양식장은 지난해 연말 칭다오조선족노인협회 청양지회에서 오픈한 석복진 양식장을 확대이전한 것으로 오픈식에는 노인협회 산하 40여 개 지회의 400여 명 회원 및 관계자들이 참가해 신나는 노래와 춤으로 경사를 축하했다.
이 프로젝트를 맡아 구체적으로 추진해온 청양지회 김국성 지회장은 산장 오픈식이 있기까지 함께 고생해준 회원들에게 감사를 표시했고 산장을 더 생산적으로 운영해 실질적인 노인들의 운영비에 보탬이 되기 바란다면서 스스로의 힘으로 노인협회를 잘 운영해갈 수 있도록 한겨레사회 각계의 지지와 성원 그리고 아낌없는 이용을 부탁했다.
/김명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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