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세계의 수많은 레스토랑 중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레스토랑은 어디일까.
영국 윌리엄 리드 비즈니스 미디어가 지난해 6월 발표한 '2016 월드 베스트 레스토랑 50'에서는 이탈리아의 '오스테리아 프란체스카나(Osteria Francescana)'가 세계 최고의 레스토랑으로 꼽혔다.
오스테리아 프란체스카나는 보수적인 분위기로 더 이상의 발전이 불가능해 보였던 이탈리아 요리계에서 '전통과 현대의 균형'이라는 모토 아래 파격적인 요리를 선보이며 이탈리아의 미식 강호로 떠올랐다.
2위는 스페인의 '엘 셀러 데 칸 로카(El Celler de Can Roca)'가 차지했다. 스페인은 월드 베스트 레스토랑 50위에 7곳이나 이름을 올려 최다 수상국이 됐다.
미국의 프렌치 레스토랑인 '일레븐 메디슨 파크(Eleven Madison Park)'는 3위에 올랐다.
이어 페루의 '센트럴(Central)', 덴마크의 '노마(Noma)', 프랑스의 '미라주(Mirazur)', 스페인의 '무가리츠(Mugaritz)', 일본의 '나리사와(Narisawa)', 오스트리아의 '스타이레렉(Steirereck)', 스페인의 '아사도르 에체바리(Asador Etxebarri)가 차례대로 4~10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