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3월 6일] 3월 2일 오전 시안(西安, 서안)의 몇몇 여행객들이 자신의 차를 타고 산시(陜西, 섬서)성 바오지(寶雞, 보계)시 타이바이(太白)현 황바이위안(黃柏塬) 관광지를 찾았다. 그들은 다젠거우(大箭溝) 하곡(河谷)에서 기념촬영을 하다가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의 나무에서 귀여운 판다 한 마리가 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들은 휴대폰을 꺼내들었고 귀여운 판다를 촬영하기 시작했다. 판다는 관광객들의 소리를 듣고도 놀라거나 겁먹지 않았고 천천히 몸을 돌려 숲으로 들어갔다고 한다.
산시성 바오지시 동물원의 리융성(李永生) 원장은 해당 사진과 영상을 본 후, 판다의 체형, 상태, 움직임 등을 살펴본 결과 이 판다의 나이는 7~8세 정도로 추정되며 아주 건강하고 활발하다고 판단했다. 또한 날씨가 따뜻해지면 판다의 움직임도 활발해진다. “판다는 선천적으로 놀기를 좋아하고 일광욕을 좋아해서 여행객들이 야외에서 판다를 만나 볼 수 있게 된다”라고 덧붙였다. (번역: 은진호)
원문 출처: 화상망(華商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