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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희 "가꿀 시간 없던 과거, 혼자 살면서 나를 아끼게 됐다"

[기타] | 발행시간: 2017.03.14일 10:12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교수로 돌아온 서정희가 혼자 살면서 달라진 점을 언급했다.

14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는 아픔을 딛고 교수로서의 새출발을 알린 서정희가 출연해 일상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서정희는 자신의 수업을 듣는 학생들의 얼굴과 이름을 외우기 위해 노력하는 열정적인 교수로서의 모습은 물론이고, 도배부터 가구 선택까지 자신의 손을 거치지 않은 것이 없는 직접 꾸민 집을 공개하면서 남다른 인테리어 센스를 뽐냈다.

더불어 서정희는 자궁적출 수술, 가슴종양 수술 등 여러가지 수술을 받은 뒤 건강을 관리하기 위해 좋은 재료들로 만든 건강 식단을 공개하면서 요리가 못지 않은 요리실력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이날 서정희는 혼자 사는 생활을 공개하면서 "예전에는 나를 위해서 투자를 한 적이 없다. 그런데 혼자 살기 시작하면서 저를 많이 돌아보고 먹는 것부터 생활하는 것까지, 가꾸는 것들에 관심을 가지면서 나를 아끼게 됐다. 그래서 지금 이순간이 더 소중하고 감사하다. 이렇게 살면 젊음을 유지하면서 100년은 살 것 같은 기분이다"고 말하며 웃었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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