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2일, 경번(經幡, 불교에서 사용하는 색색의 깃발을 달아 만든 장식품) 기둥을 세우는 의식에 참여한 많은 시민들이 네 곳의 서로 다른 방향에서 힘껏 끌어 당겨 경번 기둥 위의 밧줄을 묶으면서 곧게 세웠다.
경번 기둥을 세우고 짠바(糌粑, 참파: 볶은 쌀보리를 갈아 만든 가루)를 뿌리며 복을 기원하고 있는 행사 현장의 모습이다.
관계자가 경번 기둥 세우기에 앞서 행사 준비를 하고 있다.
모든 사람들이 본인의 집에서 가져온 짠바를 오가는 사람들에게 뿌리며, 그들을 위해 복을 기원해주었다.
[인민망 한국어판 3월 15일] 3월 12일, 시짱(西藏, 서장: 티베트) 르카쩌(日喀則, 시가체)시 장쯔(江孜)현에서는 경번(經幡, 불교에서 사용하는 색색의 깃발을 달아 만든 장식품) 기둥을 세우고 짠바(糌粑, 참파: 볶은 쌀보리를 갈아 만든 가루)를 뿌리며 복을 기원하며 일 년에 한 번씩 개최되는 행사가 진행되었다. 만여 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이 행사에 참여해, 올 한 해도 좋은 날씨가 이어져 풍년이 들길 기원했다. (번역: 김미연)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