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3월 16일] 3월 14일 오후 시안(西安, 서안)시의 한 영화관에 50마리의 강아지 주인들이 자신이 기르는 강아지와 함께 영화를 관람하러 왔다. 시안시 공공장소에 대규모의 강아지들이 모인 행사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오후 3시 강아지의 주인들이 강아지와 함께 영화관으로 입장을 하기 시작했다. 그들은 예약한 자리에 앉았고 현장의 직원들은 모든 강아지에게 오줌패드 2장, 생수 1병, 1회용 밥그릇 1개, 티슈 등을 제공하며 영화관 위생에 신경을 쓰는 모습을 보였다.
영화관 관계자는 “이 영화 자체도 아주 감독적이었지만 50가족이 자신이 기르는 강아지와 함께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면서 더욱 감정이 쌓인 것 같다. 50가족으로 시작한 이번 행사를 바탕으로 강아지를 기르고 있는 더욱 많은 가족들에게 강아지를 포기하지 않는 정신을 심어주고 새로운 형태의 양육 형태를 소개하고 싶다”라고 설명했다. (번역: 은진호)
원문 출처: 서부망(西部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