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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콕TV] '역적' 윤균상, 김지석 조력자? 예상치 못한 반전 전개

[기타] | 발행시간: 2017.03.21일 07:08

[TV리포트=신나라 기자] “역사는 그리 사는 것이 아니네, 하늘이 그러라고 역사를 낸 것이 아니여. 내 하눌에서 힘을 낸 자는 힘을 허투루 쓰면 죽는 법이라 그리 말했거늘.”

지난 20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 15회에서는 홍길동 사단이 연산(김지석 분)의 사치 비용을 대기 위해 술 사업을 벌이는 의외의 전개가 펼쳐졌다.

드라마는 기득권의 횡포로 부모를 모두 잃고 형 길현(심희섭 분), 여동생 어리니(정수인 분)와 생이별한 길동이 곧바로 영웅으로 거듭나리라는 예상을 보기 좋게 비껴가며 새로운 전개로 시청자의 구미를 당겼다.

“헌감이니 목사니 하는 사람들 자잘하게 챙기는 거 번거롭고 쓸모없다. 오직 한 분, 전하께만 충성을 바치겠다”며 연산에게 은광을 바친 길동(윤균상 분)은 어제 방송에서는 사치와 향락에 잠식돼가는 연산 때문에 바닥난 내수사를 채우는 데 앞장섰다.

연산의 오른팔인 자원과 손을 잡고 금주령이 떨어지면 몇 배로 값을 올려 술을 팔아 막대한 이윤을 남기는 홍길동이라니, 예상치 못한 전개다. 게다가 “비싼 소주 마시는 양반들은 잡질 않고, 싼 탁주 마시는 가난한 자들만 잡아가둔다“며 무고한 백성을 걱정하는 끗쇠(이호철 분)의 말도 귓등으로 듣는 체하면서 영웅과는 거리가 먼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길동의 행보에 만신까지 나서 경고했다. 과거, 아모개의 기도를 받아 길동이 다치지 않게 익화리 성황당 나무를 점지했던 만신은 길동에게 “하눌에서 힘을 낸 자는 힘을 허투루 쓰면 죽는 법이라 그리 말했거늘. 자네 몸이 부서지겄어”라고 일갈했다.

방송 직후 시청자는 “길동이 자원과 손잡을지는 꿈에도 몰랐다”, “연산의 배를 불려주느라 가난한 자들의 어려움을 외면하는 길동이 어떻게 영웅으로 거듭날지 너무 궁금하다”, “저러다 진짜 길동이 큰 봉변을 당할까 걱정이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폭군의 향락을 지원하는 건달, 길동은 무엇을 계기로 영웅으로 거듭나게 되는 것일까. 반전과 통쾌함을 오가며 늘 짜릿한 쾌감을 주는 ‘역적’인만큼 판에 박힌 영웅의 성장과 여정을 보기 좋게 빗겨나가 새롭게 그려낼 길동의 서사에 더욱 기대가 쏠린다.

이날 방송에서는 길동과 생이별한 어리니(정수인 분)가 궁에서 무수리로 생활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새로운 전개를 예고했다.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MBC에서 방송된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MBC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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