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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영장 청구 '분통'…자택 앞 지지자들 "용납 못해"

[온바오] | 발행시간: 2017.03.27일 20:53

[앵커]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소식을 듣고 자택 앞에 다시 모여든 지지자들은 구호를 외치며 검찰을 비판했습니다.

유영하 변호사가 자택을 찾는 등 박 전 대통령 측은 영장실질심사에 대비했습니다.

신새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현장음] "기각 영장! 기각 영장!"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박 전 대통령 자택 앞에 다시 모여든 지지자들.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 발표 전 대여섯 명 남짓했던 지지자들은 오후가 되면서 수백명으로 늘었습니다.

'대통령 탄핵무효 국민저항 총궐기 운동본부' 등 박 전 대통령 지지 단체들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집결 공지를 올렸기 때문입니다.

'촛불 시민'이라고 주장한 행인과 시비가 붙는가 하면 지지자들 간에도 고성과 욕설이 오갔고 무엇보다 경찰과 언론을 향해 분통을 터트렸습니다.

경찰도 돌발상황에 대비해 경비 경력을 6개 중대, 480명 규모로 두 배 이상 늘렸습니다.

박사모 회장인 정광용 씨도 자택 앞 집회를 위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한편 촛불집회를 이끌어온 퇴진행동 측은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에 "기다렸던 입장"이라며 환영했습니다.

굳게 닫힌 창문 사이로 자택 내부 분위기를 확인하기는 어려웠습니다.

박 전 대통령이 삼성동으로 거처를 옮긴 뒤 지속적으로 출근해 온 '전담 미용사' 정 모 씨 자매가 자택을 다녀갔고, 집안일을 돕는 가사도우미도 자택을 찾았습니다.

오후에는 검찰 소환조사 대비 때부터 자택을 찾아 대응책을 논의했던 유영하 변호사가 방문했습니다.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한다고 밝힌 지 약 4시간 만인데 박 전 대통령의 영장실질심사 출석 여부 등 취재진의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습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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