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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건강 365] 백번 주의해도 모자란 고위험임산부

[기타] | 발행시간: 2017.04.10일 07:44
[헤럴드경제=김태열 기자] 고위험 임신이란 임신 중이나 출산 직후에 임신부와 태아의 생명을 위협하거나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임신으로 35세 이상의 고령 임신이나 고도비만 산모, 여러 내과적 질환을 앓고 있는 산모에게 발병 가능성이 높습니다.

고위험 임신을 흔히 고령 임신과 동일한 것으로 혼동하는 경우가 있는데, 고위험 임신을 일으키는 다양한 원인 중 하나가 임신부의 연령입니다. 20대에 출산하는 여성보다 30대 이후에 임신 및 출산을 하는 경우 각종 혈관질환이나 고혈압의 위험이 커지게 되는데, 그 위험이 20대보다 2~4배에 달합니다. 정상적인 혈압을 유지하기 위해 규칙적인 식사 조절과 혈압체크는 필수적이며, 그 외에도 당뇨나 갑상선질환, 천식 등 내과적 만성질환을 가진 산모도 고위험 임신에 속합니다.

특히 임신 중 당뇨는 산모에게 합병증이 나타날 뿐 아니라 출생 후 태아에게 저혈당증, 호흡곤란증, 태아 기형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비만, 당뇨 가족력, 이전 임신에서 임신선 당뇨, 요당이 있는 경우에는 임신 확인 시 혈당 검사를 꼭 시행해야 하며 식이요법, 가벼운 운동 등을 통해 철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임신 중 적절한 운동은 고혈압, 당뇨 발생을 줄이고 과체중, 허리통증, 변비 등을 예방하며 산모 우울증 등 정신 건강에도 도움을 줍니다. 하루 30분 주 3~4회 정도 운동 중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정도의 가벼운 운동이 권장되며, 운동 중 어지럽거나 태아 움직임의 감소, 질 분비물이나 출혈 등이 보이면 즉시 운동을 중단하고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도움말:고대 안암병원 산부인과 홍순철 교수>

kty@heraldcorp.com

출처: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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