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항공 승무원 모집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자오셴퉁(趙仙桐)이 창쭈이후(長嘴壺, 주둥이가 긴 주전자) 예술의 기본 기술을 배우는 모습
주말에 콴자이샹쯔(寬窄巷子, 관착항자)에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치파오(旗袍)를 입고 손에는 긴 주전자를 든 미녀들은 사람들의 시선을 끌었고 계속해서 사진 찍는 소리가 들려왔다.
[인민망 한국어판 4월 11일] 4월 9일 중국 항공 승무원 모집대회에서 수상한 미녀 참가자들이 청두(成都, 성도)의 유명 관광지인 콴자이샹쯔(寬窄巷子, 관착항자)에 모였다. 그녀들은 쓰촨(四川, 사천) 창쭈이후(長嘴壺, 주둥이가 긴 주전자) 예술가이자 멍딩(蒙頂)산 용행(龍行) 18식 계승인인 류쉬민(劉緒敏) 씨에게 쓰촨 전통의 창쭈이후 예술과 중국 전통문화 등에 대해 배웠다.
그녀들은 차 따르기, 절하기 등을 배워나갔고 류쉬민 씨를 다도 스승으로 모시는 의식을 치렀다. 류쉬민 씨는 미녀 참가자들에게 쓰촨 창쭈이후 예술의 역사와 기원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고 그녀들과 함께 쓰촨 야안(雅安, 아안) 멍딩산 용행 18식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이어 류쉬민 씨는 길거리에서 미녀 참가자들에게 창쭈이후 예술을 직접 가르쳐 주기도 했다. (번역: 은진호)
원문 출처: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