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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아리 라인도 지방흡입 수술로 개선 가능할까?

[중국조선어방송넷] | 발행시간: 2017.04.25일 15:56
“무더운 여름에도 바지만 입어요.”더 이상 치마를 입지 않아도 돼서 고등학교 졸업을 날 듯이 좋아했다는 한 여성 환자는 굵고 단단한 종아리에 대한 콤플렉스를 호소했다. 남은 생도 이렇게 살 수 없다는 생각에 지방흡입 수술을 결정했다고 한다.

여성의 종아리

예쁜 종아리를 만들기란 하늘의 별 따기처럼 어렵다. 종아리 자체가 별로 지방이 많지 않은 부위라 웬만해서는 사이즈가 줄지 않는다.

또 워낙 움직임이 많은 부위라 일명 ‘알’이라 부르는 근육이 발달하기 쉽고 한번 발달한 근육은 없애기도 어렵다. 다른 부위보다 효과는 적지만 지방흡입을 하면 종아리 라인을 예쁘고 섹시하게 다듬는 데 도움이 된다.

종아리 지방흡입을 할 때는 발목 복숭아뼈 뒤쪽으로 안쪽에 잘 보이지 않는 부위에 절개를 낸다. 크기도 3~5mm 정도로 아주 작으므로 흔적이 잘 보이지 않는다. 종아리 지방흡입 수술은 1시간에서 1시간 30분가량 소요되며 한 번에 300cc에서 500cc 정도 빼낸다.

종아리에서 여성들을 괴롭히는 부분이 툭 튀어나온 ‘알’이다. 우리가 흔히 알이라고 말하는 부위는 비복근이라 부르는 비교적 큰 근육이다. 무릎 아래부터 종아리 가운데 부근까지 걸쳐있는 근육이므로 비복근이 많이 발달하면 그만큼 알도 커 보일 수밖에 없다.

지방흡입은 말 그대로 지방을 빼는 수술이기 때문에 지방흡입 그 자체만으로는 비복근의 크기를 줄일 수가 없다. 이런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시술이 신경차단술과 보톡스다. 신경차단술과 보톡스가 비복근을 줄이는 원리는 같다. 비복근으로 가는 자극을 줄여 비복근을 위축시키는 것이다.

다만 신경차단술은 비복근으로 연결된 신경 잔가지를 잘라 비복근을 위축시키고, 보톡스는 근육을 마비시켜 위축시키는 방법을 사용한다. 신경을 자른다고 하면 부작용을 걱정하는 분들이 많은데 운동에 필요한 주요 신경은 보존하면서 아주 작은 가지만 차단시키기 때문에 기능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

종아리는 사이즈보다는 라인을 예쁘게 만드는 것이 다른 부분보다 중요하다. 과하게 둥그렇던 부분에서 지방을 빼서 자연스러운 곡선을 형성하도록 만들어주고, 허벅지에서 발목에 이르는 라인을 최대한 자연스럽게 때야 한다. 다리가 조금 굵어도 라인이 예쁘면 각선미는 충분히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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