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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 "북한 미사일 도발 실망ㆍ충격…압박 계속"

[온바오] | 발행시간: 2017.05.22일 23:49

미 국무 "북한 미사일 도발 실망ㆍ충격…압박 계속"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앵커]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최근들어 북한에 "믿어달라"는 말까지 하며 유화 제스처를 보냈죠?

그런데 북한은 또다시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것으로 화답했습니다.

그러자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은 "실망스럽다"고 강력히 비난했습니다.

워싱턴에서 강영두 특파원입니다.

[기자]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은 최근 홍석현 대미특사를 만난 자리에서 북한의 체제보장을 언급하며 "미국을 믿어달라"는 말을 했습니다.

하지만 그 직후, 북한은 북극성 2형으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습니다.

'일정기간 핵과 미사일 실험을 중단하라'는 대북 대화조건을 제시한 미국으로서는 당혹스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당장 틸러슨 장관은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이 진행 중인 시험은 실망스럽고 충격적"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이 도발을 멈추지 않는 것은 북한이 시각을 바꾸지 않았음을 명백히 보여주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틸러슨 장관은 "우리는 지금 북한에 대해 초기 단계의 경제·외교적 압박을 적용하고 있을 뿐"이라며 압박을 지속할 것임을 강조했습니다.

틸러슨 장관은 또 북한의 계속된 도발을 미국의 초기 단계 압박에 따른 반응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북한의 이번 탄도미사일 시험발사를 추적한 미국 태평양사령부는 성명을 통해 "이번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북미 지역에 위협이 되지 않는다"며 "한국과 일본에 대한 철통같은 방위공약을 굳건히 지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는 북한의 이번 쏘아올린 미사일이 '북극성 2형'일 가능성이 크다는 한미 당국과 전문가들의 추정과 함께, 이 미사일은 발사준비에 5분 밖에 걸리지 않는다는 분석 결과를 소개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 강영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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