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무당(講武堂) 내부에 설치된 우체국의 모습
[인민망 한국어판 5월 24일] 5월 18일 ‘강무(講武)’을 테마로 한 이색 우체국이 윈난(雲南, 운남)성 육군 강무당(講武堂)에 건설되며 대외 공개됐다. 윈난성 육군 강무당과 중국우정(中國郵政)이 협력해 세운 이 우체국은 시민들에게 강무당의 역사와 문화를 홍보하기 위해 세운 것이라고 한다.
강무당은 중국 청(淸)대 말, 민국(民國) 초기 육군 사관 양성을 담당했던 기관이다.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까지 청나라 정부는 신병의 대오 편성을 목적으로 전국 곳곳에 군사 학교를 세웠다. 각지의 강무당 편성 및 교육 제도는 모두 달랐으며 윈난 육군 강무당과 베이양(北洋, 북양) 육군 강무당 등이 비교적 유명했다. (번역: 은진호)
원문 출처: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