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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둔황 막고굴(莫高窟), 실크로드 위 불교의 보고

[기타] | 발행시간: 2017.06.08일 08:54

천녀 벽화, 막고굴 원(元)대 말기 지어진 3호 석굴

[인민망 한국어판 6월 8일] 실크로드에 있는 막고굴(莫高窟)은 천년의 세월을 견딘 불교 채색 소조상과 벽화로 전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희귀한 불교예술 전성시기의 걸작들을 보유하고 있다.

벽화 ‘녹왕(鹿王)의 이야기’, 북위(北魏) 시기 지어진 257호 석굴

장건(張騫) 서역 출사 벽화, 막고굴(莫高窟)

막고굴은 AD 366년에 낙준(樂尊)이라는 승려의 기부로 만들어졌다. 그 후 실크로드를 오가던 상인과 관료들이 이곳에 기부를 하면서 불교 석굴을 지으며 평화와 안녕을 기원했다. 특히 성당(盛唐)시대 막강한 국력을 쌓으면서 석굴 건축 열풍이 불었다.

초당(初唐) 시기 벽화, 217호 석굴

원수탕(文殊堂) 벽화, 막고굴(莫高窟) 61호 석굴

막고굴의 남쪽부터 북쪽의 길이는 1600m, 높이 50m, 5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세월의 풍파로 인해 수천 개의 석굴이 사라졌지만 현재까지 십육국(十六國), 북위(北魏), 북주(北周), 수(隋), 당(唐), 오대(五代), 송(宋), 서하(西夏), 원(元) 등 역대 왕조의 진귀한 불교 예술을 보존한 고굴은 492개에 달한다. 채색 소조상 2천여 점, 벽화 4만 5천여㎡, 당대와 송대 목조 건축물 5개를 보유하고 있다. 그중 벽화 예술은 웅장함으로 단연 시선을 사로잡는다. 각 고굴에 있는 벽화를 이을 경우 높이 1m, 길이 22.5km의 비견할 수 없는 화랑이 펼쳐진다. 생동감이 넘치는 천녀, 기악, 보살, 선녀의 모습은 금방이라도 그림에서 튀어나올 것처럼 생생하다. 벽화에는 경전, 불교 역사, 전설, 군주의 일상 외에도 민간 풍속에 관한 그림이 많아 그 시대 일상을 엿볼 수 있다. (번역: 박민지)

성당(盛唐) 시기 지어진 320호 석굴의 벽화

원문 출처: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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