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서부의 에게해 해역에서 12일 리히터 규모 6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지 부근의 그리스 레스보스도의 일부 주택은 파괴되였지만 아직까지 인원 피해 보고는 없었다.
터키 휴리엣신문에 따르면, 터키 수도 이스땀불에 위치한 한 관측소는 일찍 이번 지진 등급을 리히터 규모 6.3으로 보고했고 그뒤 지진 등급을 리히터 규모 6으로 하향 조절했다.
현지시간으로 12일 오후 3시 28분에 발생한 이번 지진의 진앙은 투르이즈미르성 해안에서 서쪽으로 23킬로메터 떨어진 곳에 위치해있고 진원 깊이는 10킬로메터로 관측되였다. 그리스 아테네와 이스땀불, 챠타깔레, 부르싸 등 터키 서부 도시에서도 진감을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