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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 받으면 피부 가려운 "햇빛알레르기"… 일단 '이것' 발라야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7.06.21일 11:22

햇빛알레르기는 태양광선에 노출된 후, 피부에 가려움이나 발진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두드러기가 생길 수도 있고 일광 화상처럼 광독성 반응이 생길 수도 있으며, 가렵고 진물이 날 수도 있다. ​팔이나 목 가슴 등 겨우내 옷에 가려져 있어 약해져 있던 부위가 갑자기 햇빛에 노출되면서 두드러기가 올라오는 경우가 흔하다.


햇빛알레르기는 태양광선니 주요 원인이며 햇빛에 의해 몸에서 면역반응이 생기는바 유전적인 대사 이상, 일부 항생제와 진통제 성분, 소독약, 자외선 차잔제에 포함된 화학 물질, 원래 가지고 있던 피부염도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졌다. 고대안암병원 피부과 서수홍 교수는 "피부가 자외선에 노출되면 광항원이 생기거나 특정 물질에 대한 항원성을 증가시켜 면역 체계에 의해 광알레르기반응이 유발돼 각종 증상이 나타난다"고 말했다.


햇빛알레르기는 햇빛을 피하면 자연적으로 증상이 완화될 수 있다.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일반알레르기처럼 항히스타민제 등을 섭취하거나, 스테로이드성 연고를 바르는 게 낫다. 그러나 스테로이드성 연고를 너무 자주 바르면 피부를 보호해주는 장벽의 기능이 약해져 증상이 더 심해질 수도 있고, 내성이 생겨 효과를 보지 못할 수도 있다. 필요시에는 특수램프를 몸에 비추어 햇빛에 익숙해지도록 하는 광선요법을 시행하기도 한다. 집에서는 알로에 성분수분 크림이나 팩을 냉장고에 넣어놨다가 증상이 일어난 피부에 발라주면 피부를 진정시킬 수 있다.

햇빛알레르기는 치료도 중요하지만, 평소에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서수홍 교수는 “기본적으로 햇빛이 강한 시간대에는 가급적이면 외출을 피하고, 피치 못해 외출을 하게 될 경우에는 모자나 선글라스 등을 착용해 최대한 햇빛 노출을 피해야 한다”며 “가볍고 얇은 가디건이나 여름점퍼 등을 통해 노출을 최소화 시켜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또 외출시에는 자외선차단제를 반드시 발라야 한다. 외출 뒤에는 되도록 차가운 물로 샤워를 해서 피부의 온도를 낮춰주는 것이 좋다. 샤워제품 역시 자극적인 것을 피하고, 샤워 후에는 보습을 해야 한다. 피부보습이 잘 이뤄지는 경우 피부장벽이 강화돼 햇빛알레르기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헬스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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