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정치 > 국제시사
  • 작게
  • 원본
  • 크게

中, "조선핵문제 핵심은 조미갈등"

[기타] | 발행시간: 2017.07.12일 08:19
겅솽(耿爽) 외교부 대변인은 11일 정례 브리핑에서 미·일이 최근 조선핵문제 해결에 중국의 더 많은 책임과 역할을 주문하는데 대한 논평 요청에 "이미 여러 차례 밝힌대로 조선핵문제의 핵심은 조미갈등이고, 본질은 안보문제"라고 지적했다.

겅 대변인은 그러면서 조선핵문제의 중심이 중국이 아니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킨 것은 중국이 아니라며 "중국은 조선핵문제를 해결할 열쇠를 갖고 있지 않다"고 역설했다.

이어 "최근 소위 '중국 책임론'이 부각되고 있지만 이런 주장은 조선핵문제에 대해 전체적이고 정확한 인식이 부족하거나 책임을 미루려는 시도로 보인다"고 비판했다.

겅 대변인은 또 "중국은 오랫동안 조선핵문제 해결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으며, 중요하고 건설적인 역할을 해왔다"면서 "조선핵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중국의 공헌은 누구나 알고 있고, 중국의 역할이 절대로 부족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핵문제 관련국가들이 한 방향을 보고 가야 한다며 "책임을 남에게 미루거나 등 뒤에서 칼을 꽂아서도 안 된다"고 말했다.

또 "중국이 불을 끄면 한쪽에서 기름을 붓고, 대조제재 결의를 엄격히 이행하면 한쪽에선 중국의 합법적인 권익을 침해한다"며 관련 국가들에 대한 불만도 토로했다.

겅 대변인은 중국이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노력할 때 중국의 안보이익을 해친다면 어떻게 중국의 노력이 성과를 거둘 수 있겠느냐"며 주변 당사국들의 협조도 요청했다.

겅 대변인은 이어 조선핵문제를 해결하려면 관련국들의 협조가 중요하다면서 "중국은 유관 각국이 반드시 해야 할 역할을 다하고, 반드시 떠맡아야 할 책임을 지고, 중국과 함께 조선핵문제를 대화와 협상을 통한 평화로운 문제 해결의 정상궤도로 돌려놓는 노력을 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중신넷

출처: 료녕신문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100%
10대 0%
20대 0%
30대 10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트로트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김호중'이 최근 교통사고를 내고 달아낸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그의 소속사 대표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매니저에 김호중을 대신해 경찰에 출석하라고 지시한 이가 자신이라고 주장했다. 김호중은 지난 9일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공기주입식 놀이기구와 관련돼! 7월부터 강제 실시!

공기주입식 놀이기구와 관련돼! 7월부터 강제 실시!

일전에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국가표준위원회)은 강제성 국가표준인 '공기주입식 놀이기구 안전규범'을 발표했다. 이 표준은 2024년 7월 1일부터 시행된다. 에어캐슬, 에어미끄럼틀 등은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놀이기구다. 최근 몇년동안 이러한 류형의 시설의 전

‘모멘트'를 확대하여 새로운 협력 추진

‘모멘트'를 확대하여 새로운 협력 추진

- 길림일보사와 한국강원일보사, 전략적 협력 협정 체결 5월17일, 길림일보사와 한국 강원일보사는 한국 강원도에서 친선관계 체결 3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을 체결, 쌍방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올해는 길림성과 한국 강원도가 우호적인 성도(省道)관계를 수

'동계아시안게임과 동행·생명 보호' 대회 자원봉사자 훈련 시작

'동계아시안게임과 동행·생명 보호' 대회 자원봉사자 훈련 시작

할빈 2025년 제9회 동계아시안게임은 북경 동계올림픽에 이어 중국이 개최하는 또 다른 중대한 국제 종합성 빙설대회로 할빈시적십자회는 동계아시안게임 보장에 참가하는 14개 대학의 6600명 자원봉사자에 대한 긴급 구조 훈련 임무를 수행했다. 5월 12일 첫번째 동계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