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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변 유형 따라 '변비' 치료법 달라… 나는 어떤 변비?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7.07.14일 09:47
변비는 배변 횟수가 적거나 배변이 힘든 경우 배변이 3~4일에 한번 미만인 경우를 말한다. 변비가 오래 지속되면 치질 등 항문 질환이나 대장암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변비는 증상에 따라 여러 종류로 나뉘는데 각각 다른 치료법을 알아봤다.

◇한 번에 대변 많이 보면 이완형 변비… 식이섬유 효과적

이완형 변비는 주 3회 이하로 변을 보면서 한 번에 많은 양을 내보내는 것이다. 배변 주기가 불규칙하고 변을 볼 때 큰 힘이 들지 않는 게 특징이다. 대장의 운동성이 떨어져 발생한다. 진통제나 신경억제약물을 오래 먹은 사람이나 노인에게 흔히 나타난다. 변이 잘 마렵지 않고 잔변감(배변 후에도 변이 남아있는 느낌)이 없어 자신이 변비인 줄 모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변이 장 속에 오래 머물면서 가스를 만들어내 복부가 팽팽해진다.

이완형 변비는 변비약을 사용해 인위적으로 장운동을 촉진해 치료하기도 하지만, 나중에는 약에 대한 내성이 생겨 오히려 장의 운동성이 떨어질 수 있다. 때문에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게 효과적이다. 식사를 규칙적으로 해 배변 주기를 일정하게 만들어야 한다. 장운동을 촉진하는 식이섬유를 하루 20g 이상 먹도록 한다. 식이섬유는 수분을 흡수하고 장을 자극해 대변이 빨리 나오게 도와준다. 미역·다시마·고구마 등에 풍부하다.

◇매일 변 봐도 '토끼 똥'이면 경련성 변비… 스트레스 관리해야

매일 변을 봐도 변이 '토끼 똥'처럼 작고 동그란 모양이라면 경련성 변비이다. 경련성 변비는 대장이 불규칙하게 운동하면서 변을 원활히 이동시키지 못하는 것이다. 변을 자주 누긴 하지만 힘이 많이 들고 변 모양이 조각나 작고 동그랗다. 스트레스나 지나친 다이어트가 주요 원인이다. 이완형 변비와 달리 젊은 층에게 많이 발생한다. 경련성 변비가 지속되면 과민성대장증후군 등 합병증이 생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경련성 변비는 일반 변비약으로 치료가 잘 되지 않는다. 시중에 판매되는 변비약은 이완형 변비 치료에 적합하게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또 경련성 변비에는 식이섬유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전문가에 따르면 특히 채소나 곡류에 풍부한 불용성 식이섬유가 대장을 자극해 오히려 변비를 악화시킬 수 있다. 주원인인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게 중요하다. 취미 활동 등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을 찾고 식습관을 개선해야 한다. 거친 섬유질 보다는 삶은 채소처럼 부드럽고 소화가 잘되는 음식이 좋다. 평소 대장에자극을 주는 인스턴트 식품·술·기름진 음식은 피한다.

헬스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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