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한 동물원에서 염소와 양 사이에 새끼가 태어나 화제가 되고 있다.
20일 네트라보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5월 5일 오사카시의 한 동물원에서 암컷 염소와 수컷 양 사이에서 새끼 ‘기프’가 태어났다.
기프는 염소와 양의 교배로 태어난 신생 혼혈종으로, 해외에서 인위적인 교배로 태어난 사례가 있지만 자연교배로 태어난 건 드문 일이라고 전해졌다.
사육사는 “올봄 태어난 새기 염소와 양 사이에서 염소 몸통에 얼굴이 양인 새끼가 발견되어 유전자 검사를 한 결과 염소와 양의 유전자가 동시에 나타났다”며 “일본 최초의 자연교배 기프가 태어나 기쁘다”고 말했다.
기프는 지난 5월 태어난 후 지금까지 각종 검사에서 이상이 발견되지 않아 19일 대중에 공개됐다.
동물원은 어미 양과 기프를 한 우리에서 키우고 있다.
한편 동물원은 시민들로부터 이름을 공모하고 있다. 외신
출처: 료녕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