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그대로 대참사였다. 연변부덕팀은 월수산체육장에서 있는 슈퍼리그 제1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중류팀인 광주부력에 대참패했다. 수비선의 초토화같은 붕괴로 처참하게 무너지며 몇년래 제일 처참한 졸전을 보였다. 팬들이 실망한것은 경기결과보다도 생사관두에 연변팀이 사즉필생의 결단과 희망을 보여주지 못한점이다!
연변부덕팀은 23일 광주월수산경기장에서 광주부력(6승 6무 5패 승점 24점 8위)과 2017년 슈퍼리그 제1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대 6으로 허무하게 무너졌다.
새 용병 인입으로 련패의 늪을 나와 반전을 이룰수 있을가 하는 팬들의 기대와 달리 라마가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연변팀은 수비선에 구즈믹을 핵심으로 강위붕과 리호걸 3중위에 좌우 측면에 한광휘와 박세호로 5수비를 들고나왔다.
중앙에는 전의농, 리호, u23선수 양애룡을 배치하고 공격에는 지난 경기에 활약했던 스티브와 황일수 투톱으로 5-3-2 역습전술로 나왔다.
6분경, 연변팀 후방에서 장거리 팻, 스티브가 박스 중앙부근에서 황일수의 헤딩패스를 받아 슛 공은 문대우를 날아갔고 8분경 레알디니오가 강치붕에게 패스, 강치붕이 장거리 슛을 했지만 공은 연변팀 문대를 빗나갔다.
10분경 광주부력팀의 한차례 프리킥에서 연변팀 수비가 광주팀 공격수 레알디니오를 지켜내지 못하고 헤딩슛을 허용해 첫 꼴을 넣었다.
0대1
28분경, 역시 스티브였다. 그냥 혼자 완성했다.
연변팀의 한차례 공격에서 한광휘가 중간선을 넘어 박스부근에 패스, 공을 받은 스티브가 네댓명 광주부력팀의 수비를 뚫고 금지구역에 짖쳐들어가며 슛, 꼴은 그물에 걸렸다.
1대1
연변팀이 승리의 희열을 만낄할새도 없이 1분여뒤 광주부력팀 하자비가 연변팀 수비진을 무인지경마냥 뜷고 손쉽게 득점했다.
1대2
34분경, 광주부력팀의 코너킥에서 구즈믹스가 방어도중 대방 선수와 충돌하면서 머리를 상해 피가 얼굴을 적실 정도로 흘러내렸다.
결국 38분경 최인이 구즈믹스를 대신해 출전, 연변팀은 새로운 진영을 짜야만 했다. 박세호가 내려와 수비를 맡았다. 강위봉 리호걸이 양옆을 맡았다.
구즈믹스가 내려가고 연변팀의 수비에 구멍이 펑펑, 40분경 광주부력팀의 우쑤가 또 한꼴을 넣어 경기성적 1대3.
후반전, 더는 물러설길이 없는 연변팀은 후반전 시작부터 총공세를 들이대는듯 했다. 박세호 , 스티브, 황일수, 한광휘가 밀물공세를 들이댔지만 확실한 위험은 주지 못했고 48분경 오히려 부력팀의 진공에서 하마트면 꼴을 먹을번해 팬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50분경, 황일수가 끝내 얼굴을 보였다, 금지구역에 짖쳐들어가던 황일수가 대방 수비의 반칙으로 연변팀은 한차례 프리킥을 얻었고 스티브가 날린 교묘한 슛이 부력팀 문대에 맞히며 꼴로 련결되였다.
2대 3.
연변팀은 새로운 희망이 생겼다. 추가꼴에 희망을 본 연변팀의 공격은 더욱 밀집해지는데 얼마 안지난 60분경 자하비가 연변팀의 방어선을 뚫고 또 한꼴을 추가했다.
2대4
맥없이 한꼴을 먹은 연변팀이 무력한 진공을 펼치던65분경 부력팀의 진공에서 연변팀 수비진은 맥없이 무너지며 자하비가 또 한꼴 추가했다.
2대 5
72분경, 자하비가 코너킥 기회를 리용해 또 한꼴을 넣었다.
2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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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무실해진 수비진, 무력한 공격진,연변팀은 2대6으로 힘없이 무너지며 경기를 마감했다.
길림신문 축구보도팀 / 사진 김룡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