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 첫 조선어단기학습반 초만원
(흑룡강신문=하얼빈)류대식 기자= 지난 20일부터 진행한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의 첫 조선어단기학습반이 초만원을 이루어 주최측은 보람찬 고민을 하고 있다.
지난 4월 20일에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에서 개강한 첫 조선어학습반이 사회적으로 크게 환영받는 현실을 감안하여 예술관에서는 이번에는 한족학교의 중소학생들을 주 대상으로 한 방학기간 단기조선어학습반을 개설했다.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이 개설한 첫 조선어단기학습반 현장.
통지가 발부되자 할빈시 여러 중소학교의 학생들이 적극 등록했고 주최측은 교실 때문에 30명으로 인원수를 제한할수 밖에 없었다. 특히 위안이 되는것은 지난번에 개강한 장기학습반의 학원들이 절반 이상이 한족인데 비해 이번 학습반은 거의가 조선족학생들이다.
이번 학습반의 기한은 한달이고 매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진행한다.역시 공익성활동으로서 학비는 전부 면제이다.
이번 학습반을 책임진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 최경매 주임은 “단기조선어학습반은 앞으로도 계속 진행할 예정인바 여름방학, 겨울방학 모두 진행할것이다”고 밝혔다.
조선어 배우려는 사람도 훨씬 적어질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