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바오닷컴 | 강희주 기자] 중국의 전자상거래 대기업인 알리바바(Alibaba)는 내년 초 일본 기업들에게 판매 촉진 도구를 제공하여 중국 시장에서 전자 소매량의 수준을 높일 것이라고 27일 밝혔다.

알리바바는 올해 안에 일부 일본 기업에 처음으로 시험용 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마케팅 도구는 알리바바의 사용자 데이터를 활용하고 현재 유통 업체에게 사용자의 경향에 대한 시각화된 보고서를 제공하고 실제 매장의 마케팅 데이터와도 동기화된다. 또한 이 도구는 수치 처리 및 광고 배포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일본 니케이신문이 목요일에 보도했다.

알리바바는 선정된 일본 회사와 마케팅 도구의 구체적인 출시 날짜를 아직 공개하지는 않았다.

전자상거래재단이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일본은 중국과 미국에 이어 2016년 전자상거래 매출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은 온라인 판매를 중국에서 안정화시킴으로써, 세계 2위, 3위의 온라인 시장에서의 판매로 이점을 볼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