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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베네수엘라 대통령에 제재 선포

[중국국제방송] | 발행시간: 2017.08.01일 10:39
7월 31일 미국 재정부가 베네수엘라 대통령에 대한 제재를 선포했습니다. 미국 재정부는 이날 성명을 발표하고 마두라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해외자산통제판공실의 제재 명단에 올렸습니다. 제재조치에 따라 마두라 대통령의 미국 내의 자산이 동결되며 미국인은 그와 사업관계를 맺을 수 없게 됩니다.

미국 재정장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베네수엘라의 제헌의회의 선거는 불법이며 베네수엘라의 제헌의회에서 당선된 대표라면 모두 미국의 제재 대상이 될 수 있다고 했습니다.

7월 30일 베네수엘라 제헌의회가 1만 4천 개의 투표소에서 이루어졌습니다. 545명의 제헌의원 중 537명이 먼저 선출됐으며 그밖의 8명의 원주민 의원은 8월 1일 선거를 통해 선출됩니다.

미국 국무원은 30일 베네수엘라 정부의 이날 선거를 규탄하면서 미국은 이에 대해 '강경하고도 신속한 조치'를 계속하여 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번역/편집:이경희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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