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1일, 미국에 도주한 지 19년이 된 '적색 지명수배자 100명'중 한사람인 황홍(黃紅)이 귀국해 자수하면서 중국이 '적색 지명수배자 100명' 명단을 발표한 후 43명이 자수했습니다.
이는 중국공산당 제18차 전국대표대회 이후 중국의 부패척결행동이 새로운 단계에 진입하면서 중국 공안과 사법, 금융, 외교기관간 협조를 통한 해외 도주범 추적과 장물 회수 효과가 뚜렷함을 의미합니다.
2016년 11월 16일, '적색 지명수배령 100명'중 중요한 용의자인 양수주(楊秀珠)가 귀국해 자수했습니다. 그가 자수하기 나흘 전 외국에서 15년간 도피 중이던 '적색 지명수배자 100명'중 5호 용의자 염영명(閆永明)도 뉴질랜드에서 귀국해 자수했습니다. 이렇게 고효율적이고 빈번하고 밀집된 자수는 2016년 중국의 해외 도주범 추적과 장물 회수의 축소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시임 중앙 해외 도주범 추적과 장물 회수 판공실 관계자인 류건초(劉建超) 중앙기율검사위원회 국제협력국 국장은 2016년 중국 경외 해외 도주범 추적과 장물 회수 성과에 언급해 지난해 11월말 현재 '천망(天罔)'행동을 통해 70여개 국가와 지역에서 908명 도주범을 추적하고 23억 1200만원에 달하는 장물을 회수했다고 소개했습니다.
중국의 '천망'행동은 중앙부패척결조율소조의 통일적인 배치에 따라 2015년 3월부터 해외에 도주 중인 부패분자들을 상대로 펼쳐졌습니다.
번역/편집: 한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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