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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은 사랑한다’ 임시완, 임윤아를 세자빈으로 선택할까?

[기타] | 발행시간: 2017.08.09일 11:54

[인민망 한국어판 8월 9일] 임윤아의 정체를 알게 된 임시완의 선택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8월 8일 방송된 MBC 월화특별기획 <왕은 사랑한다> (극본 송지나, 연출 김상협)에서 왕원(임시완)은 은산(임윤아)의 정체를 알지 못한 채 그녀를 구했다.

은산이 왕전(윤종훈)과 혼인할 처지에 놓이자 전전긍긍하던 왕린(홍종현)은 결국 왕원에게 달려갔다. “친형 왕전이 판부사 댁에 납채함을 가져갑니다. 막아주십시오.”라는 왕린의 간청에 왕원은 “꼭 막아야겠니.”라면서 은영백(이기영)의 집으로 향했다.

“세자 저하가 오셨다”라는 말에 그를 보게 된 은산은 왕원이 나타나자 깜짝 놀랐다. 그가 바로 세자라는 사실을 깨닫을 은산은 경악하고, 왕원은 등장하자마자 모인 사람들을 추궁해 당황하게 만들었다.

“하명할 일 있으시옵니까, 세자 저하.”라며 은영백이 머리를 조아리자 왕원은 “오늘 납채, 이다음 혼례. 하지 맙시다!”라고 용건부터 내뱉었다. “혼인 예물로 넘기기로 한 재산이 어마어마하던데요. 협박이라도 당하셨어요?”라고 왕원이 은영백에게 말하자 왕전과 왕영(김호진)은 화들짝 놀랐다.

“사병 수가 늘어난 모양인데. 그 수 키워서 뭐 하시게?”라며 왕원은 왕전의 입을 다물게 했다. 이어 왕원은 은산에게 “아가씨 아버지 재산이 이 자에게 넘어가면 골치 아파집니다. 이런 자는 멀리하시는 게 좋겠습니다.라며 혼례를 훼방놓고 나섰다.

혼례가 깨지자 한시름 던 은산은 이내 밖으로 나가 그동안 왕원과의 일을 떠올렸다. 왕린이 따라온 걸 알게 된 은산은 “그분이 세자 저하셨어요? 내가 누군지도 모르는데 나를 위해 와주셨네요.”라며 왕원을 떠올렸다.

왕린과 헤어지면서 은산은 “하나 묻죠. 제가 몸종 신분인데 처음에 말을 놓지 않으셨잖아요. 왜요?”라고 말했다. 왕린은 “내 주군이 마음에 품은 여인이니까.”라면서 자신의 마음을 감췄다.

한편, 충렬왕(정보석)은 자신의 신하들의 딸이 공녀로 끌려가게 된 걸 알고 원성공주(장영남)에게 달려와 분노를 폭발시켰다. 때마침 왕원이 들어서자 친구 왕린의 동생 단이(박환희)까지 공녀로 끌려가게 둔 걸 비웃으면서 “악한 어미에 독한 아들!”이라며 비난했다.

충렬왕이 간 후 왕원은 원성공주에게 “대체 왜 단이를!”이라며 분노했다. 그러나 원성공주는 “경고했는데 말을 안 들었습니다. 그 아비가.”라며 뜻을 굽히지 않았다.

“무섭습니다. 가면 다신 돌아오지 못하지요.”라며 부들부들 떠는 단이의 모습에 왕린은 큰 결심을 하고 원성공주를 찾아갔다. “대신 제가 가겠습니다.”라는 왕린의 뜻에 원성공주는 크게 웃으며 흡족하게 여겼다.

그동안 송인(오민석)은 은영백의 집으로 가서 “주상 전하가 부르십니다.”라며 은산을 데려갔다. 자초지종을 들은 충렬왕은 “내가 허락한 결혼인데”라며 왕원을 비난하고 왕전에게 사과하도록 시켰다.

혼례를 방해한 이유로 왕원이 은산의 흉터를 들자 부용(추수현)은 실수인 척 끼어들어 흉터를 고쳤다고 얘기했다. 충렬왕은 사실을 확인하려고 천을 거두게 하고, 부용이 은산의 얼굴에 손대려 하자 왕원은 “손을 놓지 못할까!”라며 격분했다.

왕원이 부용의 손을 쳐내면서 끼고 있던 노루가죽 팔찌마저 떨어졌다. 충렬왕은 허름한 노루가죽 팔찌를 비웃으면서 “그런 천한 계집을 좋아한다더라”라고 놀렸다.

이어 충렬왕은 “내 사람을 다치게 했어!”라며 왕원에게 술을 붓는 모욕을 줬다. 이 광경을 다 보게 된 은산은 왕원의 마음과 상처를 알고 마음 아파했다.

다음날 소화의 신분으로 왕원을 찾아간 은산은 “실은, 내가 너 속이는 거 있다.”라고 얘기했다. 왕원은 “나도 너 속이는 거 있다. 말해줄 거야, 언젠가.”라고 답했다. 은산이 “언젠가까지 네 옆에 있을 순 없을까.”라고 하자 기쁘게 받아들인 왕원은 갑자기 정색하고 자신의 결심을 드러냈다.

“내가 하는 말 잘 기억해둬라. 내 첫 번째는 너다.”라는 왕원의 심각한 모습에 은산은 당황했다. “내 비밀, 내가 해온 것들, 앞으로 할 일들 알게 되면 날 싫어할 거야. 그래도 내 첫 번째는 너야. 그것만 기억해둬.”라는 왕원의 말을 은산은 영문 모르면서도 귀담아들었다.

이후 단이를 찾아간 왕원은 “난 너를 나의 신부로 여기지 못할 것이야. 평생 첫 번째가 되지 않을 것이야!”라며 세자빈으로 삼을 의지를 드러냈다. 단이는 “그저 저를 공녀에서 구하기 위함이지요. 다 압니다.”라면서 왕원의 뜻을 반겼다.

왕원의 혼담을 위해 귀족 집안 딸들을 초대한 원성공주는 단이가 온 걸 알고 흠칫 놀랐다. 원성공주는 왕원에게 “제가 초대한 또 한 명의 아가씨까지 일곱 명이 모였습니다.”라며 은산을 소개했다. 왕원은 얼굴을 가린 천을 내린 은산을 확인하고 경악했다.

왕원은 이제 신부로 단이를 택할까, 은산을 택할까.

MBC 월화특별기획 <왕은 사랑한다>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 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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