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문화/생활 > 건강/의료
  • 작게
  • 원본
  • 크게

지속되는 입 냄새, 병(病) 때문일 수 있어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7.08.11일 08:28

입 냄새가 끊임없이 지속되는 사람이 있다. 대부분 잇몸 질환이나 충치가 원인이다. 하지만 일부는 위·장 등 소화기관에 생긴 염증이나 당뇨병·콩팥병 등 만성질환이 원인인데, 이를 모르는 사람이 적지 않다.

위에 염증이 생기면 황화합물이라는 물질이 생기는데, 이것이 악취를 유발해 입으로 냄새가 올라오며 입 냄새가 생긴다. 위산이 식도로 올라오는 역류성 식도염이 있어도 입 냄새가 난다. 쓴 물이 입으로 역류하는 느낌이 자주 들었다면 역류성 식도염이 원인일 가능성이 크다. 장염도 입 냄새 원인이다. 장염은 장에 유해균이 많아져 생기는데, 유해균이 만드는 가스가 혈액에 들어가면 폐에서 산소와 교환될 때 비릿한 악취를 풍기고 이것이 입으로 올라온다. ​편도(목 안쪽과 코 뒤쪽에 위치해 세균으로부터 목 보호하는 기관)에 염증이 생기는 것도 문제다. 편도 염증이 생기면 홈이 파이는데, 이곳에 음식물과 세균이 뭉쳐 딱딱해지는 결석이 생기고, 이것이 달걀 썩은 내 비슷한 악취를 유발한다.

당뇨병도 입 냄새를 유발한다. 당뇨병이 심하면 포도당 대신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데, 이때 지방이 분해되면서 악취를 유발하는 '케톤'이라는 물질을 만들기 때문이다. 콩팥병도 원인일 수 있다. 콩팥 기능이 떨어지면 체내 노폐물이 잘 걸러지지 않아 혈액에 암모니아가 쌓인다. 숨을 내쉴 때 암모니아 냄새가 입으로 올라오면서 입 냄새를 유발한다.

한편, 자신의 입 냄새를 확인하는 간단한 방법은 손등이나 팔에 혀로 침을 살짝 묻히고 1~2초 후 냄새를 맡아보는 것이다. 종이컵에 입김을 불어 냄새 맡거나, 혀 가장 안쪽을 손가락으로 찍은 후 냄새 맡는 것도 도움이 된다.


헬스조선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100%
10대 0%
20대 0%
30대 10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4월 29일, 기자가 중국철도할빈국그룹유한회사(이하 '할빈철도'로 략칭)에서 입수한데 따르면 '5.1' 련휴 철도 운수기한은 4월 29일부터 5월 6일까지 도합 8일이다. 할빈철도는 이사이 연 301만명의 려객을 수송하고 일평균 37만 6000명의 려객을 수송해 동기대비 3.2%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브리트니 스피어스, 남친과 몸싸움 끝에 구급대 출동" 무슨 일?

"브리트니 스피어스, 남친과 몸싸움 끝에 구급대 출동" 무슨 일?

"브리트니 스피어스, 남친과 몸싸움 끝에 구급대 출동"[연합뉴스] 미국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42)가 호텔에서 남자친구와 몸싸움을 벌이다 가벼운 상처를 입어 구급대가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고 미 CNN 방송과 연예매체 페이지식스 등이 2일(현지시간) 전했다.

"5살때 母 교통사고, 얼굴 몰라" 선예, 안타까운 가정사 고백

"5살때 母 교통사고, 얼굴 몰라" 선예, 안타까운 가정사 고백

원더걸스 출신 선예가 자신의 가정사를 언급해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지난 2일 오후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에서는 2000년대를 강타한 걸그룹 '원더걸스' 출신 선예가 출연했다. 이날 선예는 자신의 가정사를 언급하며 할머니의 손에 자랐다고 해

"자식들이 날 돈으로 봐" 전원주, 금 10억원치 있지만 '마음은 공허'

"자식들이 날 돈으로 봐" 전원주, 금 10억원치 있지만 '마음은 공허'

재테크 고수로 알려져 있는 배우 전원주가 "가족들이 나를 돈으로만 보는 것 같아 속상하다"는 고민을 털어놔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는 억대 자산가 국민 배우 전원주가 방문해 근황을 전했다. 이날 전원주는 오은영 박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