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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삶은 오리 놓쳤다, 그래도 금싸락 1점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7.08.13일 18:05

8월 13일 16시, 연변부덕팀장춘에서 펼쳐진 2017중국축구 슈퍼리그 제22라운드 장춘아태팀과 연변팀의 길림더비로 조우전에서 연변팀은 1대1로 빅으며 귀중한 1점을 벌었다.

하지만 원정경기에서의 이 1점은 슈퍼리그 잔류에 바쁜 연변팀에게는 금싸락 같이 귀한 1점이였다.



지난 라운드 홈장에서 3점을 챙기며 슈퍼리그 잔류의 불씨를 불어살린 연변팀은 구즈믹스와 니꼴라가 못 나온 상황에서 끝내 라마를 출전시키고 황일수를 후보석에 앉히고 필승의 배수진을 치고 나왔다.


경기전 길림더비경기여서 서로 봐줄것이라는 예상이 돌았으나 경기시작부터 장춘팀은 중원을 선점하고 연변팀을 강하게 밀어붙이면서 구즈믹과 니꼴라가 없는 연변팀 박스안으로45도 패스를 하며 연변팀수비를 괴롭혔다.



장춘팀의 공격을 막아내느라 연변팀은 전반전 7,8분경까지 그렇다할 공격을 펼치지 못했다.



9분경 연변팀 박태하감독은 황일수로 리룡을 교체하고 공격에 힘을 실었다. 하지만 10분, 12분경 장춘팀은 련속 연변팀 문대에 위험한 슛을 날리며 축구팬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장춘팀의 공격은 계속하여 날카롭고 화약냄새 나는 하프선 몸싸움에서 밀린 연변팀의 수비는 점점 위태로운 순간을 연출하다 15분경, 한광휘가 방어반칙으로 옐로카드 한장까지 받았다.

22분경 연변팀의 공격에서 황일수 오프사이드로 판정받았지만 연변팀은 공격은 이제야 비로소 시작, 25분경,연변팀은 라마와 황일수로 장춘팀 수비진을 깊숙히 파고들었지만 문대에 슛하지는 못하고 공격을 마무리했다.


31분경, 장춘팀 이하로가 연변팀 수비진을 무인지경으로 파고들다가 강슛, 다행이 연변팀 수비가 간발의 차이로 막아냈고 35분경, 또 장춘팀 공격진의 패스를 이어받아 이하로가 지문일과 1대1 상황에서 강슛, 공은 연변팀 문대에 맞고 나가 팬들의 간담을 싸늘하게 했다.


41분경, 황일수가 오른쪽 변선돌파에 성공 , 장춘팀 박스 밑선까지 파고들어가 패스, 장춘팀 키퍼가 쳐냈으나 공은 라마의 발에 가 떨어졌고 그 공을 라마가 또 한번 슛, 공은 다시 상대수비의 몸에 맞혀나왔다. 43분경, 방어반격에 성공한 스티브가 박스밖에서 장춘팀 이스매로브의 반칙을 받아 넘어졌고 이스매로브가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했다.



연변팀에 새로운 기회가 생겼나?



연변팀은 장춘팀의 밀물공세를 한번 또 한번 막아내며 전반전을 0대0으로 마무리했다.

후반전, 한명이 퇴장당한 장춘팀을 향해 연변팀은 총공세를 펼쳤고 48분경 황일수가 장춘팀 수비를 강행돌파, 박스안으로 짖쳐들어가며 슛 , 코너킥을 이끌어냈다.



52분경, 하프선에서 몸싸움이 계속됐고 장춘팀은 간헐적인 진공만 펼칠뿐, 하지만 연변팀 공격은 날이 서지 못해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그러던 53분경, 스티브가 헤딩슛으로 꼴을 넣었다.



연변팀 한차례 진공에서 황일수가 장춘팀 박스 왼쪽으로 패스한 공을 한광휘가 짓쳐들어가며 박스안을 향해 공을 뛰워줬고 그 공을 스티브가 그대로 헤딩슛, 공은 궤적을 남기며 장춘팀 문대에 보기좋게 꽂혔다.



1대0

61경, 장춘팀의 한차례 진공, 장춘팀 공격수의 강슛이 문대에 맞아 나갔는데 나온 공이 또 장춘팀 공격수의 발에 떨어졌고 장춘팀이 또 한번 강슛, 넘어진대로 일어나지도 못했던 지문일이 가까스로 공을 잡아냈다.



그뒤 연변팀의 라마가 장춘팀 문대에 련속 세번의 강슛, 득점하지는 못했지만 자신의 존재감을 알리는 슛이였다.



73분경 부상당한 스티브를 김파로 교체, 계속하여 공격하려는 결심을 보여주었다.


그뒤 5분간 장춘팀 공격이 살아나면서 연변팀 문전에 위험 상황이 빈발, 78분경 강위붕이 옐로카드를 받기까지 했다.



경기 마감시간이 다되여 가면서 장춘팀은 부지런히 연변팀 수비를 괴롭혔고 연변팀은 황일수와 라마를 내세워 방어반격을 노렸다.



84분경, 황일수가 얻어낸 진공기회에 지충국이 박스안에서 강슛, 키퍼의 몸에 맞혀나왔고 86분경, 장춘팀이 방어반격에 성공하며 동점꼴을 넣어 1대 1, 연변팀은 다 삶은 오리를 입안에서 놓치며 원정경기에서 1점을 챙겼다.



길림신문 축구보도팀 / 사진 김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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