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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여명이 크라우드 펀딩한 ‘위안부’ 기록 영화 ‘22’ 개봉

[기타] | 발행시간: 2017.08.15일 09:19

(자료 사진)

[신화망 난징 8월 15일](장팡(蔣芳) 기자) 8월14일은 ‘세계 위안부의 날’(위안부 기념일)이다. 이날 중국의 생존 ‘위안부’를 기록한 장편 기록 영화 ‘22’가 전국에서 개봉됐다. ‘22’가 최종적으로 영화관 체인(院線)에 들어가 개봉된 것은 배후에 일반인 3만여 명의 크라우드 펀딩(crowd funding) 지원 덕이 크다.

다큐멘터리 ‘22’ 상영 이틀 전에 극 중의 여 주인공 중 한명인 황여우량(黃友良) 할머니가 별세했다. 2014년 이 기록 영화를 크랭크인 할 때 22명의 주인공이 있었는데 이들의 평균 연령은 90세가 넘었다. 영화가 개봉한 현재 22명의 이름 중 14명의 이름이 지워졌다. ‘22’의 메가폰을 잡은 궈커(郭柯) 감독은 80년대생이다. 그는 2012년 ‘위안부’ 소재를 처음 접했을 때 당시 중국 내지에 신분이 공개된 ‘위안부’ 생존자는 32명이었는데 2014년 영화 크랭크인 때 22명으로 줄었다면서 이것이 영화 제목 ‘22’의 유래라고 소개했다.

중국위안부문제연구센터가 제공한 데이터에 따르면 70여년 전 발발한 제2차 세계대전 기간 약 40만 명의 아시아 여성이 일본군 ‘위안부’로 전락했다. 이중 중국 여성은 20만 명이 넘는다. 이들 여성들은 인성을 상실하는 학대를 당했다.

“이 영화는 사연팔이나 눈물팔이 영화가 아니다”라고 궈커 감독은 말했다. 그는 줄거리를 만들어서 영화를 더 실감나게 해야하므로 하나를 두고 한참을 고민했다고 말했다. “익숙해지면 할머니들은 보통 노인처럼 당신을 자신의 자식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당신이 이들 할머니들을 가족으로 대하게 되면 당신의 촬영은 분별력이 있게 된다”고 그는 말했다.

‘22’는 최종적으로 32,009명의 크라우드 펀딩으로 100만 위안을 모았다. 영화 후반기 제작비용 20만 위안을 제외하고 남은 80만 위안이 이 영화 홍보 행사의 모든 자금원이 되었다. 3만 여명의 이름이 다큐멘터리의 엔딩에 자막으로 방영된다.

영화 고문을 맡은 쑤즈량(蘇智良) 중국위안부문제연구센터 주임은 “다큐멘터리 영화 ‘22’는 피해자 할머니들의 경험을 기록했을 뿐 아니라 살아 계신 ‘위안부’ 할머니들의 리얼한 생존 현황을 담은 영상자료를 남겨 더 많은 국내외 인사들이 그녀들의 피해를 당한 경험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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