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정치 > 한국
  • 작게
  • 원본
  • 크게

1919 vs 1948 다시 불붙는 건국절 논란

[온바오] | 발행시간: 2017.08.16일 12:56

[뉴스앤이슈] 1919 vs 1948 다시 불붙는 건국절 논란 / YTN

상하이 임시정부가 세워진 1919년이냐,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된 1948년이냐!

건국일을 언제로 봐야 하는 건지 다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잠시 역사 공부를 하고 돌아오겠습니다.

1919년으로 떠나보시죠!

1919년 4월 13일, 중국 상하이에 민족 지도자들이 모여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세웠습니다.

도산 안창호 선생, 백범 김구 선생 등이 이 임시 정부를 거점으로 독립운동을 펼쳤죠.

그로부터 26년이 흐른 1945년 8월 15일, 우리는 드디어 빼앗긴 빛을 되찾았습니다.

이후 남한 단독으로 첫 국회의원 선거가 치러지고, 대한민국 제헌 헌법이 제정됐으며, 이승만 전 대통령이 초대 대통령으로 선출됐습니다.

1948년 8월 15일에는 제헌 국회를 세웠습니다.

대한민국 '정부'가 들어선 겁니다.

보수 진영은 국가의 3요소인 국민, 영토, 주권을 다 갖춘 1948년을 건국일로 봐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진보 진영 생각은 다릅니다.

대한민국 헌법이 상하이 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하고 있어 1919년을 건국일로 봐야 한다는 건데요.

이 광복절을 건국일로 해야 한다는 논란의 시작은 이명박 정부 때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이명박 / 前 대통령 (2008년 광복절 경축식) : 저는 오늘 분명히 말하고자 합니다. 대한민국 건국 60년은 '성공의 역사' 였습니다.]

[박근혜 / 前 대통령 (지난해 광복절 경축식) : 오늘은 제71주년 광복절이자 건국 68주년을 맞이하는 역사적인 날입니다.]

보신 것처럼 보수 정권은 대한민국 건국일을 1948년으로 규정해왔는데요.

이번 정부의 생각은 다릅니다.

어제 문재인 대통령도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확실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 2년 후 2019년은 대한민국 건국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는 해입니다. 내년 8.15는 정부 수립 70주년이기도 합니다.]

문 대통령은 내후년인 2019년이 대한민국 건국 100주년, 내년 8.15는 정부 수립 70주년이라고 말해 임시정부의 정통성을 계승하며 건국일 논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86%
10대 0%
20대 14%
30대 43%
40대 14%
50대 0%
60대 14%
70대 0%
여성 14%
10대 0%
20대 14%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서울대 음대생 출신 방송인 신슬기가 자신을 두고 '다이아 수저' 라고 밝혀 화제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라디오 스타' 에서는 윤성빈, 양준혁, 신슬기, 정대세, 김홍남(구 다나카)가 출연해 입담을 펼쳤다. 이날 신슬기는 "오늘 아버지 친구분이 계셔서 마음이 편하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첫 단독 팬미팅” 김지원 첫 팬미팅 언제 어디서 열리나?

“첫 단독 팬미팅” 김지원 첫 팬미팅 언제 어디서 열리나?

배우 김지원(31) 최근 인기리에 막을 내린 tvN 주말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퀸즈 그룹 재벌 3세 홍해인 역을 맡으며 인기를 얻고 있는 배우 김지원(31)이 데뷔 이후 첫 팬미팅을 연다. 김지원의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에 따르면 이번 팬미팅의 타이틀은 ‘2024 KIM

“전현무 축의금에 놀라” 새신랑 고규필 결혼식 비하인드

“전현무 축의금에 놀라” 새신랑 고규필 결혼식 비하인드

배우 고규필(42) 영화 ‘범죄도시3’에서 초롱이 역할을 맡았던 배우 고규필(42)이 결혼식과 관련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고규필은 지난 5월 3일(금)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전현무계획’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고규필은 이날 결혼식 축의금과 관련한 이야기

화룡시 제14회 진달래문화관광축제 5일까지

화룡시 제14회 진달래문화관광축제 5일까지

5월의 첫날,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수립하고 화룡의 ‘붉은 해 변강 비추네’ 문화관광 브랜드를 부각시키며 흥업부민으로 변강의 고품질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화룡시제14회 진달래문화관광축제가 서성진 진달래촌에서 개막되였다. 2006년 제1회 진달래문화관광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