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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행 중인 北 김정은, 최전방까지 암행시찰"

[온바오] | 발행시간: 2017.08.23일 00:33

"잠행 중인 北 김정은, 최전방까지 암행시찰"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앵커]

그간 공개석상에서 모습을 감춘 북한 김정은이 이달 초 중부전선 최전방 소초를 방문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실상 '암행시찰'에 나선 것인데 군 당국은 북한의 기습 도발 가능성에도 대비하고 있습니다.

김혜영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 김정은이 가장 최근에 공개석상에 나타난 건 지난 14일이었습니다.

북한 매체들은 이튿날, 김정은이 전략군사령부를 시찰하면서 '괌 포위사격안'을 보고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조선중앙TV] "최고영도자 동지께서는 괌도 포위사격 방안을 오랜 시간 구체적으로 검토하시고 지휘성원들과 진지하게 협의하셨습니다."

이처럼 김정은이 전략군사령부를 시찰하기 약 일주일 전, 최전방 지역까지 비밀리에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복수의 정부 소식통은 김정은이 이달 초 중부전선 연천지역의 우리 군 GOP에서 1㎞ 떨어진 소초를 방문했다고 전했습니다.

김정은이 어떤 활동을 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모종의 임무를 부여했을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군은 북한 매체에서도 보도하지 않은 '암행시찰'을 이례적 활동으로 보고, 기습적인 전술 도발 가능성에도 대비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김정은이 전략군사령부 시찰 이후 일주일 가량 잠행을 더 이어가는 데 대해서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이달 공개활동으로는 전략군사령부 시찰이 유일할 정도로 김정은의 '잠행'이 이례적으로 길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김정은이 잠행 기간 도발을 준비했던 과거 패턴에 비춰볼 때, 추가 도발에 나설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입니다.

김정은은 지난 달 13일 화성-14형 1차발사 자축연회에 참석한 뒤 보름만에 나타나 2차 발사를 지휘했습니다.

지난 5월 중거리 탄도미사일 화성-12형을 쏘기 전에도 8일 동안 모습을 감춘 바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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