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지난 16일, '9.18'사변기념일을 앞두고 할빈시 선전부가 주최하고 731 죄증진렬관 평방구인민무장부에서 주관한한 '731' 희생자 추모행사가 일본침략군 731부대 세균연구의 핵심지역인 '사방루(四方楼)' 유적에서 진행되였다. 이로써 유적 발굴 업무가 처음으로 대외에 전시되였다.
78세 고령의 일본침략군 제731부대 인체실험 피해자 가족 장가위(张可伟)가 특별히 료녕성 금주에서 731부대 인체실험센터 '사방루' 유적을 찾아 '731' 희생자 추모행사에 참가했다.
추모현장에서 사회 각계 인사들이 흰꽃을 가슴에 달고 희생자들에게 화환을 올리고 경례를 하고 묵도했다.
731죄증진렬관은 다년래 일본침략군 제731부대 인체실험 피해자 가족들을 방문하고, 증거를 수집하고 위문활동을 해왔다. 자료와 증인의 구술에 따라 이미 40여 명의 피해자 가족을 찾았으며 국가 민정부문에 3명의 피해자를 렬사로 신청했다.
/할빈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