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한민족 > 월드코리안
  • 작게
  • 원본
  • 크게

재일조선족 어린이들 ‘제7회 국제홍백가요전'서 수상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7.10.20일 16:08
10월9일 일본 동경국립올림픽기념 청소년종합센터에서 열린 ‘제7회 국제홍백가요전’(아래 가요전이라 략칭)에 재일조선족 어린이들이 참가해 상을 탔다. 가요전은 일본 관광청과 외무성, 필리핀정부 등의 후원으로 치러졌다.

아이돌, 코스펠, 키모노패션쇼, 일본에서 코이댄스를 공연해 큰 인기를 끌었던 일중혼합댄스팀, 아세아, 라틴아메리카 등 나라의 약 200여명 가수와 댄서들이 이날의 무대를 빛냈다.

‘일본인은 외국어로, 외국인은 일본어로 노래하자’를 취지로 한 가요전에 지금까지 500여명이 참가해 다문화, 다국적 국제교류를 돈독히 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재일조선족 어린이대표팀은 재일 중국조선족녀성회 샘물한글학교 어린이들로서 이 학교는 련속 4차례 참가했다. 일본에서 태여난 중국조선족 2세, 평소에는 일본어로 공부하고 일본어를 많이 사용하지만 우리 민족 언어와 전통문화를 익히고저 주말이면 샘물한글학교에서 우리 말, 우리 민속문화를 배우고 있는 어린이들이다. 이번에 열린 제7회 국제홍백가요전에서 샘물한글학교 어린이들은 과거와 다름 없이 남달리 소유하고 있는 다문화 배경을 뽐내며 중국어, 조선어, 일본어, 영어 가사가 섞인 노래 《행복해요!》를 불러 인기를 모았다.

<숨 쉴 수 있어서, 바라 볼 수 있어서, 만질 수가 있어서, 정말 행복해요!>, 듣기만 해도 행복한 가사와 귀여운 률동으로 조화된 어린이들의 공연은 장내를 들끓게 했고 행복의 도가니속에 빠지게 했다.

나이가 가장 어린 어린이가 고작 3살, 평균 나이가 6, 7세밖에 안되는 어린이들이지만 동경국제올림픽 청소년종합센터 무대에 선 어린이들은 긴장감 없고 실수 없이 화려하고 귀여운 모습을 보여주어 관중들의 열렬한 박수갈채를 받았다.

재일 중국조선족녀성회 샘물한글학교 어린이들은 선후 일본관광청 장관상, 최우수상, 베스트 상을 받았고 올해는 최고 노력상을 받았다.

/ 길림신문 글 김홍화, 사진 우에다 도모히고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29%
10대 0%
20대 0%
30대 14%
40대 14%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71%
10대 0%
20대 0%
30대 71%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4월 29일, 기자가 중국철도할빈국그룹유한회사(이하 '할빈철도'로 략칭)에서 입수한데 따르면 '5.1' 련휴 철도 운수기한은 4월 29일부터 5월 6일까지 도합 8일이다. 할빈철도는 이사이 연 301만명의 려객을 수송하고 일평균 37만 6000명의 려객을 수송해 동기대비 3.2%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브리트니 스피어스, 남친과 몸싸움 끝에 구급대 출동" 무슨 일?

"브리트니 스피어스, 남친과 몸싸움 끝에 구급대 출동" 무슨 일?

"브리트니 스피어스, 남친과 몸싸움 끝에 구급대 출동"[연합뉴스] 미국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42)가 호텔에서 남자친구와 몸싸움을 벌이다 가벼운 상처를 입어 구급대가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고 미 CNN 방송과 연예매체 페이지식스 등이 2일(현지시간) 전했다.

"5살때 母 교통사고, 얼굴 몰라" 선예, 안타까운 가정사 고백

"5살때 母 교통사고, 얼굴 몰라" 선예, 안타까운 가정사 고백

원더걸스 출신 선예가 자신의 가정사를 언급해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지난 2일 오후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에서는 2000년대를 강타한 걸그룹 '원더걸스' 출신 선예가 출연했다. 이날 선예는 자신의 가정사를 언급하며 할머니의 손에 자랐다고 해

"자식들이 날 돈으로 봐" 전원주, 금 10억원치 있지만 '마음은 공허'

"자식들이 날 돈으로 봐" 전원주, 금 10억원치 있지만 '마음은 공허'

재테크 고수로 알려져 있는 배우 전원주가 "가족들이 나를 돈으로만 보는 것 같아 속상하다"는 고민을 털어놔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는 억대 자산가 국민 배우 전원주가 방문해 근황을 전했다. 이날 전원주는 오은영 박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