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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글짓기응모] 유튜브 동영상에서 받은 계시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9.09.17일 11:09



  (흑룡강신문=도쿄) 작년부터 나는 스마트폰에 깔아놓은 유튜브를 통하여 한 교육가의 《공부가 태해질 때 보는 영상》이란 동영상을 가끔 가다 보군 한다.

  내용은 학습성적이 최하층인 학생이 공부외에는 아무것도 자신을 구원할수밖에 없음을 깨닫고 뒤늦게야 공부를 열심히 하여 대학에 붙어 지금 이 사회에서 잘나가고 있는 사실을 바탕으로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대한 명강의였는데 어쩐지 공감되는 점이 너무 많아 이 글을 적어본다.

  우선 공부를 잘하냐 못하냐를 결정짓는 요소가 바로 사람마다 타고난 유전자라는 말에 공감이 된다. 어찌보면 그 어느 심리박사가 발굴해낸듯한 그런 감까지 든다. 이러한 의미에서 놓고 볼 때 사람마다 타고난 재능이 있다는 말도 아마 타고난 유전자가 있다는 말로 해석해도 무방할것 같다.

  사람이 이 세상에 살면서 많고 많은 것을 배우게 된다. 물론 소학교부터 의무적으로 배우는 교육은 사람마다 받아야 할 필수과목이지만 공부라도 해서 단지 학교에서 배우는 공부만이 공부인 것이 아니다.

  사회는 많은 방면의 인재를 요구하고 있듯이 꼭 명문대학을 나와야 많이 이세상에서 떳떳한 인재로 살아갈수있는 것이 아니다. 이 교육가의 이 영상중에서도 공부를 잘하냐 못하냐를 결정짓는 가장중요한 요소는 유전자라고 말하면서 어떤 나라에서는 유전자가 공부쪽이 아닌 애들은 빨리 그애에 맞는 유전자를 찾아 그방면으로 발전시킨다는 것이였다.

  백번 지당한 말이라고 생각된다. 한것은 나와 함께 공부했던 친구중에도 그런 애가 있다. 그애는 초등시절과 중학시절에 모두 나의 옆반이였는데 공부에는 취미가 없어 중학시절에 학교악대에서 나팔만 불었다. 헌데 재작년 설에 이 애가 초중동창생들을 불러 동창만회를 조직했단다.

  애들은 깜짝 놀라지 않을수가 없었다. 학창시절에는 공부도 안하고 음악을 한다고 나팔만 불던 애가 무슨 능력으로 동창만회를, 그나마 자기가 동창만회 경비를 모두 부담한다고 할가? 반신반의 끝에 동창만회에서 그애를 만났을 때 하는 말이 중학시절 너희들이 공부를 할때 자신은 공부로는 성공할수 없으니 오로지 이 나팔만이 나를 구원할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고 추운 겨울날에도 매일아침 밖에서 추위에 떨면서 나팔만 불어 참군한뒤 군악단에서 나팔을 불며 지금 어마어마한 로임을 받는다고 말하더란다.

  너무나도 훌륭한 애였고 너무나도 보귀한 말이였다. 하여 나는 이 영상을 볼때마다 그애를 머리속에 떠올리군 한다.

  사람이 살아가노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자기 자신을 바꿔보려고 노력을 한적이 있을 것이다. 이 역시 이 선생의 말이다. 하물며 자신의 유전자에 맞는 노력을 하느냐가 중요한것이라고 생각된다. 단순한 생각으로 고추장 맛보기로 하는 그런 노력은 성공할 기미가 없다고 본다.

  물론 취미로 하는 공부도 있다. 만일 이러한 취미가 유전자에 딱 들어맞고 또 정확한 방법으로 목표를 향해 노력만 한다면 성공할수도 있고 또 취미인것만큼 딱 이것을 전업으로 하지 않고 그냥 그저 재미로 하는 그런 공부도 나쁜것은 아니라고 본다. 성공보다 취미가 있어 하는 것인데 나쁠것이야 없는게 아닌가?

  이로부터 볼 때 유전자란 취미를 두고 하는말이 아닐가라는 생각도 가져본다. 하물며 한가지 목표도 없이 이런 취미 저런 취미를 다 발휘하여 다면수가 되려 한다면 그것은 어딘가 좀 구멍뚫린 곳이 있다고 생각한다.

  사람마다의 끈기라거나 의지력에는 모두 차이가 있지만 아무리 의지가 있고 끈기가 있다 해도 그것은 어디까지나 한도가 있는 것이다. 한가지 목포도 없이 이것도 해보고 싶고 저것도 해보고 싶은데 이모든 것을 모두 뛰여나게 하려는 것은 좀 현실과 거리가 있는것이라고 본다. 하여 다재는 무재라는 말도 나왔을가 싶다.

  사람의 일생을 결정짓는 유전자. 오로지 그 유전자를 따라 사는 사람만이 이 세상에 가장 행복한 사람이라고 본다. 그렇다고 자신의 유전자에 맞지 않는 공부를 해서라도 좋은 대학에 진학하고 좋은 일자리를 얻은 사람들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하물며 그들이 이러한 삶이 결코 보람없는 삶이 아니라는 말은 아니다.

  말하자면 그들이 일찍부터 자신의 유전자를 발굴했고 또 그유전자에 맞는 일을 했더라면 성공할 확률이 더 높았을것이고 노력하는 와중에도 스트레스나 고민 방황같은 것들을 보다 좀 적게 겪었을수 있지 않았을가 생각한다.

  하지만 이 선생의 이날 강의중점은 결코 이것이 아니였다. 이날 이 선생은 당금 대학시시험을 앞둔 고중 2학년 학생들을 모아놓고 강의를 하였는데 이제 남은 1년간 기간에 어떻게 고3혁명을 하겠는가 하는데에 그 력점을 두었었다.

  말하자면 고중3학년에 와 1년간 공부를 열심히 하여 자기가 원하는 대학에 가려고 하는 고중3학년 학생들이 대부분일것이라고 말하면서 고3혁명은 40년래 한국에서 한번도 일어나지 않았다. 95%는 고3혁명을 실천할수 없다며 나머지 5%의 고3혁명의 단맛을 보려면 하루에 7시간씩 책상머리에서 꼼짝않고 앉아 있어야 하며 이애는 한국에서 제일 싸구려 볼펜인 모나미 볼펜한자루씩 딱딱 날아가 버렸고 수학문제 하루 몇문제 영어독해지문 몇개 하며 그애의 하루학습량까지 소개해주는 강의동영상이다.

  학습, 노력, 의지, 목표, 성공 인생에 있어서 가장 많이 들어오는 이 몇가지 단어들을 머릿속에 떠올리며 나는 오늘도 이 명강의를 고3학생뿐만아니라 사회 각계층 사람들이 인테넷을 통하여 이 동영상을 한번 보았으면 하는 마음에서 이 글을 쓴다.

  흑룡강신문사는 일본조선족문화교류협회, 조선족연구학회와손잡고 글짓기응모활동을 진행합니다. 자신이 직접 겪은 진솔한 창업이야기, 생활이야기면 누구나 도전해볼수 있습니다. 우수한 작품을 선정하여 흑룡강신문사 및 조선족문학창에 발표를 합니다. 시상식은 2019년 일본조선족문화교류협회에서주최하는 행사와 함께 동경에서 진행합니다. 월드로된 문장을문화교류협회 메일로(info@jkce.org)로 보내시면 됩니다.

  문화교류협회 협찬사

  1. 전일본화교화인부동산협회

  2. (주)아시안익스프레스

  3. 코코미보육원

  4. 아세아인재연구소

  5. 우현세미나

  6. 나미여행사

  7. 주식회사아이지

  8. 메리바미용복지산업연구소

  9. 쉼터물산

  10. 삼구일품김치

  11. 글로벌핸드주식회사

  12. 연아마을

  13. 류우덴무역주식회사

  14. 카바야한방연구소

  15. 주식회사에이요상사

  개인협찬

  강지현(동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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